안녕하세요. 핫도그냠냠입니다.

폭심만만 메타 때 저가루 덱 시리즈를 연재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라스타칸 편도 연재합니다.

(텍스트에 링크를 걸면 글씨가 작게 고정되네요. 작은 글씨는 링크글입니다.)

그런데 라스타칸 저가루 덱은 운고로, 얼왕기, 코볼트 3확장팩의 야생행이 채 3개월도 안남아서 이 확장팩 카드들을 많이 넣으면 넣을수록 손해라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4월 초에 새 확장팩이 출시되면 하스스톤 해가 바뀌면서 오래된 3확장팩은 야생전에 보내져 더 이상 정규전에서 사용할 수 없게 돼버립니다. 그래서 이 3확장팩의 카드들은 아예 빼거나 넣어도 일반, 희귀만 넣는 식으로 최대한 배제하고 덱을 짜봤습니다.

첫 번째 초보자용 저가루 덱은 템포 드루이드 덱입니다.

드루이드는 라스타칸의 대난투 확장팩이 나온지 2주차에 갑작스럽게 핵심 카드였던 급속 성장과 육성이 1코스트씩 오르는 뼈아픈 너프를 먹고 정규전/야생전/투기장에서 모두 꼴찌 직업으로 떨어지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고, 비셔스 티어표에는 메카툰드루 하나뿐, 그것도 승률 43.86%로 4티어 밑바닥인 절망적인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굳이! 나는 드루이드를 하고 싶다! 하시는 하린이분들을 위해 이 덱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덱 전적은 5급에서 6승 5패로 열심히 하면 5급은 찍을 수 있을 정도의 덱 파워를 가졌습니다.

그럼 템포 드루이드 덱 소개를 시작합니다.

1. 덱 구성

처음에 위 레시피대로 저가루로 맞춥니다.

여기 있는 카드가 없다! 있는 걸로 때우고 싶다! 할 때 넣을 수 있는 대체 카드로는

운고로, 얼왕기, 코볼트(3달 후 야생행) : 

기본 / 오리지널, 마녀숲, 폭심만만, 라스타칸 : 

등이 있습니다. 대체로 인해 안그래도 약한 덱 파워가 더 떨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이 외에 추가로 넣고 싶은 카드가 있으시면 괜찮은지 봐드릴테니 블로그에 댓글로 질문해주세요. (네이버 댓글은 바로바로 알림이 오는데 인벤 댓글은 확인이 어렵습니다.)

또한 저가루덱이라서 들어가지 않았지만 운 좋게 가지고 계시다면 넣는게 좋은 카드로는

또한  궁극의 역병을 넣을 경우 +도 같이 넣는게 좋습니다. 더 후반을 바라보게요.

제작을 추천하는 카드로는  리로이 젠킨스(거의 모든 어그로 덱에 필수로 들어가는 오리지널 전설 카드입니다.)

등이 있습니다.

2. 덱 공략

템포덱이란? 저코스트 고효율의 카드로 초중반에 템포 스윙을 통해 필드를 장악하고 적 영웅의 명치를 마구 때리는 덱입니다. 아주 정확한 사전적 의미는 모르겠지만 대충 그런 느낌이고 굴리는 방식도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시작 카드를 잘 가져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1코 하수인이 나왔으면 무조건 가져가고, 4코스트 이상의 무거운 카드는 갈아야겠죠

1234를 마나 낭비 없이 고효율로 딱딱딱딱 낼 수 있게 하는 게 목표입니다.

후공이면 동전을 생각해서 1코 하수인 ▶ 동전 테러닥스 ▶ 1코 하수인+2코 카드 이렇게 설계할 수도 있고, 1코 하수인과 함께 저코 기계 하수인이 잡혔으면 증식하는 위협을 합체시키는 것까지 생각해볼 수 있겠죠.

덱 운영법은 템포 플레이를 하는 것입니다. 저코스트 위주에 드로우도 없는 덱 구성이기 때문에 명치 타임어택을 하되 상대 하수인과 이득 교환을 노려서 정리할 수 없는 필드를 만들고, 상대의 제압기 타이밍을 생각해 하수인 내는 타이밍을 조절합니다.

야생의 포효는 이 덱의 가장 중요한 딜카드이므로 아껴뒀다 피니시로 쓸지, 아니면 필드 교환에 사용하는 게 이득인지 잘 판단해야 합니다.

말은 복잡해도 밑의 리플레이 영상을 보시면 쉽다고 느끼실겁니다.

초보자에게 어그로덱이나 템포덱을 추천하는 이유도 제일 쉬운 덱이기 때문입니다.

저가루라 덱이 약할뿐...

3. 리플레이 영상(1월 11일 아시아 서버 5급에서 굴렸습니다.)

VS 토그왜글 드루이드 - https://hsreplay.net/replay/Noht3AQP8cc8zFzAwv3iWP

티어표에도 없는 드루이드, 그중에서도 학카르 토그왜글 드루이드 덱을 만났습니다. 드루이드는 최근에 급속 성장, 육성이 1코스트씩 오르는 뼈아픈 하향을 당한데다 제압기도 없다시피해서 너무 쉬운 상대입니다. 시작 카드로 종자 ▶ 동전 테러닥스 ▶ 야생의 징표를 설계해 가져갔습니다. 고통의 수행사제는 상대가 드로우로 힘을 얻는 덱이기에 바로 종자에 징표를 발라 3뎀으로 짤랐습니다. 이후에는 순탄하게 곰팡이술사 바르고, 해골마 바르고, 가젯잔 나오는 족족 끊어준 뒤 야생의 포효 피니쉬로 끝냈습니다.

VS 주문 사냥꾼 - https://hsreplay.net/replay/V9UDmjsUMkmvq8mSjSikQi

'앰오강점기'라고 불릴 정도로 아마 라스타칸 메타 내내 여러분이 지긋지긋하게 보시게 될 사냥꾼, 그중에서도 비밀과 주문석, 영웅 교체 카드를 사용해 게임을 날로 먹으려 드는 주문냥꾼입니다. 손에 1~2코 하수인이 많으므로 바로 동전을 사용해서 토큰을 깔아 폭발의 덫을 미리 뺄 준비를 했고 크게 비밀에 사기당하지도 않고 마나 낭비 없이 하수인을 잘 깔며 곰팡이술사까지 발라서 딜을 많이 누적시켰습니다. 덕분에 6턴에 당연하다는 듯이 나오는 죽음추적자 렉사르에도 필드에 3/2 두 장을 남겨 계속 압박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워낙 덱 파워에서 차이가 나는지라 상대가 영웅 능력으로 생명력 흡수를 가진 누더기 야수를 기웠다면 졌겠지만 못기워서 휘둘러치기+영웅 능력으로 이겼습니다.

VS 천정내열사제 - https://hsreplay.net/replay/AvckB7MovhwFaXo83PAfqb

라스타칸의 대난투 저가루 덱 1탄 - 템포 드루이드 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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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https://blog.naver.com/jes950108x/221439939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