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조스기사, 찰나의 영광은 가버리고 이젠 씹랄들과 엠오들이 판치고 있습니다.
저 미친 것들이 너무 강한 것도 문제지만 느조스를 위시한 힐기사이기에
힐기사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미래가 더이상 없습니다!
첫번째로 금단의 치유술, 분명 좋은 카드지만
전장 싸움이 치열한 와중에 남는 코스트로 회복하자니 힐량이 부족하고,
충분한 힐을 하려면 한 턴을 버려야하기 때문에 회복을 하긴 해야하는데
손에서 계속 놀게되는 경우가 너무 많았습니다.
반면 리노는 하수인 소환도 하고 모든 피해를 회복하기에
이 덱을 만들게 된 계기이기도 합니다.
두번째, 패에 늘 "평등 평등/ 광기 신성화/ 광기 광기" 처럼
바로 쓰기는 애매한 상황에 손에서 노는 카드가 너무 많았습니다.
비록 리노 덱을 짜면서도 처음엔 평등만은 2장을 사용하다가
이 기회에 "힐기사는 반드시 광기 평등 신성화만큼은 2장씩 꽉꽉 채워 넣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서 벗어나 모두 한 장만 채용하였고,
광기와 신성화는 누더기골램과 게돈으로 빈 자리를 채웠으며
평등은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 상당히 유용하게 느꼈던 경기장 입장을 투입하여
각각 카드 하나 하나가 때 맞춰 제역할을 할 수 있게 됬습니다.
(게다가 누더기 골램은 느조스로 되살아나서 소환시 명치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세번째, 영능!!
성기사의 영능, 사실 나쁜 영능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1/1이지만 전장에 하수인이 깔리는 거고
트루하트로 강화시엔 영능만 눌러도 운영덱들을
난처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그로 덱들 상대로는?
하수인 정리하는 용도로 밖에 쓰이질 않는데 그럴 바엔
법사 영능이 훨씬 낫고, 회복이 절실해도 힐카드에 의존해야합니다.
때문에
이덱의 단점이라면 광평과 평성화를 쓰기 힘들어진 만큼
초반 하수인과 무기, 둘 중 하나는 멀리건으로 집어줘야 한다는 것.
장점은 광평성화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덱이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유연한 플레이가 가능하고
하수인 싸움에 좀 더 힘을 실을 수 있게 됬다는 점입니다.
위 덱에는 넣지 않았지만 수액이나 존스는 취향껏 한 장 넣도록 합시다!
전 항상 무기 직업 아닌 애들 만날 땐 잘만 나오면서 무기 직업 만나면
무기 다 쓴 후에 나와서 끝날 때까지 못 짤라 보거나 기껏 멀리건으로 집고 가면
아무리 기다려도 무기를 안 차다가 항상 큰 그림을 그리는 저 조차도 낼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 내고나면 상대는 꼭 한 두 턴 뒤에 무기를 차더군요..
(그렇다 할지언정 요즘 도적도 1티어라 해리슨 넣으면 밥값 톡톡히합니다... 근데 왜 안 넣었지;;)
사실 리노 넣었다고 씹랄과 엠오 상대로 훨~씬 수월해졌다곤 말 못하겠습니다.
이는 현재 대부분의 운영 덱들이 갖는 문제이기도 한데, 특히나 성기사는 초반을
버티게 해줄 하수인이 마땅치않습니다!
고로.....
뭔 지X을 하든 저들을 상대로는 불리할 수 밖에 없고
본인의 정신건강을 위한다면 그냥 똑같이 명치달리는 덱을 짜세요^^
성기사 망해써요.. ㅠ
ps - 제 2의 간좀, 제 2의 힐봇이 도래하는 그날까지 끊임없는 연구와 삽질은 계속 될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