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도적 일퀘를 깨기 위해서였어요
무심코 만든 짝수 도적이었는데 초기 버전이 예상외로 등급전에서도 승률 50% 초반대를 기록하길래
어? 이게 통하네 싶어서 좀 더 다듬어서 현재 랭크에서 사용중인 덱입니다
초기 버전은 삭제했고 버전2와 버전3로 각각 50판씩 돌렸습니다
총합 100전 61승 39패, 승률 61% 기록했습니다
법사 9승 10패
기사 10승 7패
냥꾼 8승 9패
사제 13승 1패
흑마 8승 4패
드루 5승 3패
도적 4승 3패
전사 3승 1패
술사 1승 1패
버전 2랑 버전 3은 2코 하수인 깨물이 <-> 아마니 다른거 말고는 동일합니다 승률도 비슷하구요
깨물이는 명치 보호에 큰 도움이 되고 아마니는 필드를 좀더 세게 해주는데
둘 다 나름대로 장점이 있어서 취향대로 쓰시면 될거 같아요
특이한 점은 두 덱 모두 공통적으로 사제에 강했다는 점이네요
덱 설명은 간단하게 드리면
구성보시면 아시겠지만 뒷심이 있는 덱이 아닙니다 템포로 뚜드러 패서 끝내야 합니다
1턴 - 영능 (칼은 차고 바로 찍습니다 어차피 홀수턴마다 칼을 차서)
2턴 - 2코하수인
3턴 - 영능 + 2코하수인
4턴 - 4코하수인
이렇게 진행하는게 핵심이기 때문에 멀리건은 무조건 2코 하수인 두장 이상 들고 가셔야 됩니다
2턴이나 3턴에 하수인을 못내고 칼차고 넘겼다? 그럼 거의 졌다고 보면 돼요
그래서 저는 첫 멀리건 때 2코 하수인이 한장 이하라면 2코 하수인 제외하고는 무조건 다 갈아버립니다
다만 2코 하수인 두장이 확보되어 있거나 후공인 경우에는 시체수집가나 무덤괴물 정도 들고 가도 괜찮습니다
글 마무리로 덱 장점으로는 좀 특이한 구성이다보니 상대가 덱 예측을 하기 힘들다는 점과
한판 한판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덱이 비교적 싼 편이라는 점(?) 정도 있겠습니다ㅎㅎ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