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3코스트 : 패 소모 없이 넘어감과 동시에, 수정수사슴 연계를 위해 자기 명치에 5딜정도 누적시켜둔다.
2) 4~6코스트 : 스탈라드리스/탈노스 + 주문, 휘둘, 별똥별, 질리악스, 정신지배기술자, 수액 등으로 필드를 절반만 맞춰둬도 매우 유리해진다. 이때는 패를 조금 털어두자.
하지만 여기서 일부 직업의 경우 산악거인이나 기계덩어리, 벤클 같이 정리가 안되는 하수인이 나와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한 두턴만 남겨둬도 필드가 매우 불리해지기 때문에 얼굴없는 배후자를 아끼지 말고 던져주자.
3) 7~10코스트 : 수정껍질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다면 틈틈히 드로우를 봐 수정껍질을 찾고 던진다. 에쉬모어로 서치가 가능하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흉포한 울음소리 사용 타이밍과 사술,양변이 있는 덱을 상대로 할 때이다.
흉포한 울음소리는 명치에 충분한 공간을 두고 사용한다. 두 번정도 수정껍질을 바로 되살릴 수 있게 체력 20이하를 만든 후에 사용한다.
사술, 양변이 있는 직업을 상대할 경우에는 풀룹과 배후자가 손에 들어온 뒤에 던지는 게 좋다. 껍질-플룹(껍질)-배후자로 3기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두장 꽉인 상대라도 하나정돈 살릴 수 있다.
4) 이후 : 게임이 이 이상 흘러간다면 보통은 이기겠지만 패배요인이 될 수 있는 경우를 짚어주면
ⓐ 패가 부족한 경우
ⓑ 힐 카드가 부족해서 수정껍질을 살릴 수 없게 된 경우
ⓒ 상대방이 한 개체를 엄청 키워버린 경우
위의 경우를 방지하기 위한 카드가 스탈라드리스와 바리스타 린첸이다.
그렇기 때문에 스탈라드리스는 초반에 수정의 힘을 늘려주는 게 베스트지만 상대방의 템포나 게임이 어떻게 흘러갈 지 생각해서 능동적으로 사용해야하고, 바리스타 린첸은 수정수사슴 - 린첸 콤보로 수사슴을 손패로 두장 수급하는 것이 베스트지만 이 역시도 경우에 따라선 수액이나 정신지배기술자를 가져오는 것도 고려대상이다. (고대정령은 선택이기 때문에 전투의 함성이 아니다.) 그리고, ⓒ의 경우 수사슴이 한턴에 16체력까지는 정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럴 여지가 있는 직업을 상대로는 수사슴을 요령껏 잘 가지고 있는 게 중요하다.
마치며 : 사실 이 덱은 1티어가 될 수 있을 정도로 강한 포텐셜을 가진 덱은 아니라고 본다. 우연히 도적이 소멸을 잘 사용하지 않는 메타였고, 침묵도 잘 사용하지 않은 메타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이런 덱도 굴러갈 수 있다라고는 보지만, 이런 가능성 있는 아키타입이 연구되지 않는 걸 유저들도 약간 고민해보았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