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포고꾼? 민병대 사령관?
그러나, 저는 속공으로 직접 공격하는 것보단 도발을 공격적으로 만드는 걸 더 좋아해서(그래서 제 미드레인지 비취 드루이드의 특징 중 하나가 '퍼져나가는 역병'에 '바다 거인'을 함께 냄으로써 공격적으로 도발하는 것입니다.) 도발 하수인을 보호하면서 그 하수인을 조금씩 강화시키는 콘셉트(컨셉)으로 짰습니다.
도발 능력이 있는 기계에 '베릴륨 마력제거기'를 합체시키거나, 또는 옆에 '덥석턱 등껍질투사'를 내면 상대편은 대응하기 정말 힘들어집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부족한 속공 능력은 영웅 교체 카드를 통해 보완됩니다.
그리고 알렉스트라자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회복 능력이나 방어도 획득이 아예 없는 덱 상대로 적 영웅을 향해 쏘면 폭탄을 통한 피해를 3회 확보할 수 있으며 아군 영웅의 생명력이 부족하면 아군 영웅을 향해 쏠 수도 있습니다. 거기에 8/8 용족 소환까지. 상당히 좋습니다. 하지만 엘리시아나는 필수까진 아니라고 생각하는 게, 탈진까지 가는 경우는 거의 없었거든요.
참고로 이 덱은 상대 덱별 승률(상성)이 일반적인 폭탄 전사와 약간 차이가 나며 특히 사냥꾼 상대로는 오히려 불리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