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전설 인증글 올립니다.
몇 년째 하스스톤 못떠나고 꾸준히 활동중인 상상그이상 이라고 합니다.
현재시간 5월 1일 12시.. 4월 30일 11시 57분경 달성한 전설이구요.
판수를 보면, 혹은 친추되 계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흑마덱 카피 없이 직접 덱 만들어서 쓰는 유저입니다.
그런데 이번 덱은 전설이 너무 늦어서 아마 같은 덱이 있을수도 있을거 같네요.
초기에 많이 올렸다가, 중 후반에 컨트롤 흑마덱 만들어서 쓰는데, 사기치는 덱이 너무 많아서 힘들어서 3~4급에서 포기하고 해당덱만 했습니다.
이 덱 역시 도적에게 많이 고전하다가, 도적 잡으려고 많이 수정한 끝에 마지막엔 도적 많이 잡고 전설 왔습니다.
우선, 제가 만났던 직업들은 도적, 마법사, 드루이드, 전사, 주술사 정도 만났습니다.
직업별 상대방법 말씀드리면,
도적 같은경우에는 초반1~3코부터 강하게 필드 잡아놓는게 중요합니다.
- 덱 최종 수정 후 막판에 70%이상은 이긴듯 합니다.
예를 들어, 1코 하수인을 보통 내면, 화염임프 아닌이상 잘 정리 안합니다. 그러면 2코에 박쥐의 혼, 딱정벌레 알 등이 나가있으면(상황에 따라 손에 박쥐의 혼을 활용할 카드가 있는지, 알을 깰 카드가 있는지 확인하면서 해주시면) 보통 3~4코에 필드가 꽉 잡혀요. 그 이후는 다른 위니 덱과 비슷하게 바다 거인 나가고 필드 잡으면 됩니다.
- 끝까지 가는 경우에도 라팜이라는 뒷심이 있기 때문에 초반에 피관리 잘해놓으면 괜찮아요.
3턴에 융단까지 낼 수 있다면, 거의 안지겠조?
이교도 지도자를 한장 채용했는데, 1/1 짜리 하수인이 생각보다 필드에 많이 깔리게 되는데, 정확히 4~5코에 손패가 마를수가있어요. 그 때 손패 확실하게 풀어줄 수 있는 카드인데, 2장까지는 덱이 너무 무거워저서 힘들고, 한 장 정도가 적당합니다.
드루이드 같은 경우에는 1코부터 치열합니다. 보통 다람쥐 나오거나 2코에 1/2 하수인 두마리가 나오는데, 내 하수인은 살리면서, 상대 하수인 정리하는 식으로 하면 좋은 승률 나올 수 있습니다.
당연히 첫패는 1코 하수인과 늑대 우두머리, [1코 하수인이 한 장 있는 경우 (화염임프 제외) 하사관도 같이 들고 가주시면 활용 가치가 있겠조? - 늑대 못잡은경우 )
짧은 턴에 끝나기도 하는데 8~10코까지 가는 경우도 많아요. 이건 상대가 킬각 보는걸 최대한 계산해서 정리와 상대 몸을 적절하게 처야 합니다.
- 드루이드 같은 경우도 70%이상은 이긴거 같네요.
마법사의 경우 하수인 잡아먹고 필드 한번에 잡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저 코스트 하수인과, 마법 융단 활용해서 상대가 거인이 나와도 내 필드는 유지하면서 상대 필드 정리 가능한 선으로 잡으면 대부분 이길 수 있으나, 필드가 보통 4마리 이상 항상 있을건데, 상대가 3코 하수인(4마리 이상 있을 시 한마리 가저오는)으로 Key 카드를 뺐는 경우에는 힘들겠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대부분 이길 수 있어요. 마지막 판도 마법사가 걸려서 전설 갔구나 하면서 이기고 올라왔습니다.
주술사 - 멀록 같은 경우에는 상대가 멀록 불리게만 못하면 쉽게 이기구요. - 70% 이상은 이길 수 있어요.
힐 하는 주술사는 초반에 빠르게 필드 잡고 끝내시거나, 간혹 라팜사기를 바랄 수 밖에.. - 30% 정도 됩니다.(광역기가 너무 많고, 힐도 많아서..)
전사 - 정말 이번시즌 전설 다는데 제일 힘든 상대 덱이었구요. 난투썼는데 거인이 살아남는 다거나, 상대가 광역기 없어서 이긴 경우, 간혹 라팜사기 치는 경우 제외하고 많이 젔습니다. - 30%정도 됩니다. 그나마 초반에 강하게 가려면, 화염 임프 2장이라도 ...뽑아봐야겠습니다.^^


사실 이렇게 내도 쉽게 정리 가능한게 전사라서..
다음 달은 잘 모르겠고, 조만간 control 흑마법사 덱으로 꼭 전설 찍어서 돌아오겠습니다.
친추 원하시는 분들은 제가 칸이 있는 한 언제나 환영합니다.
(상상그이상 # 3763)
항상 새로운 흑마법사 덱으로 실험 중이니, 조언 주시면 언제나 환영합니다.
* 전설 달때마다 친추 주셨던 분들 많이 떠나셨는데, 가끔 관전해 주시면서 응원해주신 '법정스' 님께 감사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