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잘 싸우는 마법사, 메디브!

안녕하세요. 이번 하스돌을 위해 덱을 하나 짜서 처음으로 응모해봅니다.
덱의 컨셉은 영화에서 메디브가 보여주었던 '전투도 가능한 강력한 힘을 가진 마법사' 라는 점에
착안하여 영웅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기본적인 운영방법
초반의 기본적인 운영방법은 흔히
'퍄퍄법사' 라고 부르는 템포법사의 운영방법과 비슷합니다.
다만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값싸고 효율좋은 주문들과 마나지룡등을 이용하여 초반 우세를 점하고
중반쯤 영웅능력 하수인들을 이용하여 초반에 굴린 스노우볼을 굳히는 식의 덱입니다.
초반에 이런 저코스트에 높은 효율을 보이는 카드들로 스노우볼을 만들어주시고
영웅의 넋이 나와있다면 1코스트로 2의 데미지를 줄수 있는 호수의 여신.
상대의 스탯 괴물 하수인들을 처리해줄 변이와 화염구를 이용하여 필드에서 본 이득을 유지시켜주시고
마지막 피니시로는 요그사론 or 콜다라 비룡을 사용합니다.
심각하게 불리한 상황이더라도 단 카드 한장으로 일발역전을 노려볼 수 있는 카드이니 나쁘지않습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불리한 상황에서 노려볼만한 피니셔지 유리한 상황에선
기껏 굴려놓은 스노우볼을 손수해체하여 적에게 떠먹여주는 꼴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콜다라 비룡'의 경우에는 요그사론과 같은 불리한 상황에서의 일발역전이 아닌
굴려놓은 스노우볼의 위력을 극대화 시킬때 사용할만한 피니셔입니다.
물론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이미 필드에 나와있는 영웅의 넋과 호수의 여신과 함께 사용하는 것입니다만
사실 현실적으로 그 정도의 스노우볼이 굴러갔다면 굳이 콜다라 비룡을 사용하지 않아도 이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 정도로 이상적인 상황이 아닌 영웅의 넋, 호수의 여신 둘 중 하나와만 조합한다 하더라도
굴려놓은 스노우볼의 위력을 상대에게 각인시키기에는 충분한 위력을 발휘한다고 생각합니다.
효율좋은 능력을 가진 하수인들을 필드위에 최대한 생존시키며 능력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는 덱인지라
하수인들의 보호 및 상대의 템포를 늦추는 용도로 좋겠다 싶어 풀투입을 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이게 답이다! 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주문의 코스트가 1인것과 0인것은 전개력 면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고
무엇보다 영웅능력 강화 하수인들이 아무래도 좀 무거운 감이 있기에 한순간에 전개하기 위해선
코스트 감소효과를 가진 타우릿산이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