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는 이득교환용 유틸리티 카드로 사용했지만, 이제는 가장 강력한 템포카드로서 덱 파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가르게의 경우 조금 실망스럽게도 강력한 템포플레이 보다는 이전의 여분의 팔이 그랬듯이 유틸리티를 담당하는 카드가 됐습니다. 그래도 여분팔보다 훨씬 유틸리티가 높고, 초반부터 뒷심, 이득교환, 광역기 각까지 모든 상황에 대비 가능한 갓 카드인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가르게가 들어가면서 바다거인 각이 좀 더 쉬워졌고, 잔상카드가 3장이 되어 마나커브가 안정적이고 유동적이기 때문에 이 장점을 살려 모조전문가 지히를 추가로 채용했습니다.
댕댕이 결국 당신이 옳았어...
지히가 사냥꾼의 줄진, 전사의 오메가를 막아줘서 원래라면 못이기는 게임을 가끔 이어주는 반전 카드로 좋습니다. 원래 그 자리에 들어가던 아키나이가 빠지긴 하지만, 현재 덱의 템포가 워낙 빠르고 안정적이라 아키나이의 즉발 데미지가 별로 필요하지 않은것 같아 크게 영향은 없습니다.
좋은 기계 하수인과 강한 템포 플레이가 추가되면서 극상성이던 전사 승률도 40% 가까이 올리는데 성공했고, 사냥꾼의 경우는 빠른 템포의 야수냥이나 비밀냥 종류가 조금 아슬아슬 하긴 하지만, 승률 90%를 유지하는 중 입니다. 지금 전사와 사냥꾼이 많아서 전체적인 승률도 상당히 준수하죠.
우선 지금까지 승률은 5~2급 까지 18승 4패로 승률 82%입니다. 물론 메타 초기 5~2급이라 조금 있으면 떨어지겠지만, 그걸 고려해도 최소 승률 60%정도는 유지하면서 전설런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메타가 유지된다면 전설까지 순식간에 올라가는 것도 가능할거 같습니다.
Part 2, 3는 강한핵력의 하스스톤 유튜브 체널에 있습니다.
이 덱이 지금 그렇게 좋다면, 이걸로 전설런 할 예정이냐?
그건 아닙니다. 매 시즌 다른 뉴메타 덱으로 전설런을 목표로 하고있기 때문에 지금 예정은 새로운 덱을 연구해볼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만약 이 글이 반응이 좋아서 이 덱으로 다시 전설런을 보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면 이번 달 역시 이 덱으로 인증글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