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 :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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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e : Jaina Proudmoore | |
덱 구성 | 10 20 0 0 |
직업 특화 | 90% (직업 27 / 중립 3) |
선호 옵션 | 빙결 (10%) / 발견 (7%) / 퀘스트 (3%) |
평균 비용 | 2.4 |
제작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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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인증>
오랜만에 야생 전설을 찍게 되어서 덱리 공유합니다. 운영법과 상성, 키 카드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말씀드릴게요
<덱 컨셉>
제가 여태 하스스톤 하면서 이 정도로 사기친 적이 있었나 돌아보게 할 만큼, 오른쪽 운빨이 승부를 좌지우지하는 역대급 운빨+생성덱이라고 생각합니다. 값싼 주문과 마나 회오리 등을 이용해 퀘스트를 완료한 다음, 바르고스, 불꽃고리, 코스트가 낮아진 비전 거인 등으로 승리하는 것이 주요 플랜입니다.
<상성>
사실 이 덱은 멀리건에서의 손패가 승리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멀리건에서 수습생+마나 회오리만 잡히면 불리한 상성도 손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반면 멀리건이 원하는대로 되지 않았을 때의 일반적인 상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필드형 어그로덱 : 3:7 정도로 불리 (어그로 드루이드, 멀록 주술사, 위니흑마, 홀수/비트 성기사, 기계 사냥꾼 등)
데미지형 어그로덱 : 2:8 정도로 불리 (과부하 주술사, 비밀 템포 마법사)
홀수 도적 : 반반 (융단 덱에는 불리)
짝수 주술사 : 반반
반샤라즈 주문 사냥꾼 : 반반
빅 사제 : 6:4 이상으로 유리
리노 덱 : 9:1 정도로 유리 (리노 흑마법사, 마법사)
비취 드루이드, 홀수 방밀 : 7:3 이상으로 유리
기타 OTK 덱 : 9:1 이상으로 유리
<키 카드>
다른 값싼 주문 카드들은 어느 정도 대체가 되지만, 밑에 적어드린 카드들은 대체가 불가능합니다
값싼 주문으로 구성된 덱이기 때문에 필수입니다.
대부분의 매치업에서 한 턴(1드로우 혹은 1마나) 때문에 승패가 갈립니다. 수습생과 함께 엄청난 드로우를 뽑아낼 수 있는 카드이기 때문에, 대체가 불가능합니다.
따로 설명드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안 넣는 덱 리스트도 꽤 봤는데, 저는 무조건 넣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덱 간의 상성에 대해 말씀드린 수치는, 바르고스를 넣었기 때문에 저렇게 나온 것입니다. 홀수 성기사 상대로 바르고스+환영 복제를 통해서 한 턴을 버틸 수도 있고, 얼음 방패를 걸어 놓은 상황에서 손패가 모자라면 바르고스+연구 프로젝트 등으로 드로우를 챙길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카드가 없으면 사제나 흑마법사 드루이드의 끔찍한 도발 벽들을 뚫을 데미지가 모자랍니다. 꼭 채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멀리건 가이드>
사실 멀리건이 엄청 간단한 덱 중 하나입니다. 얘네 둘 빼고는 전부 갈아 버리면 됩니다. 예전 퀘법 생각하셔서 수습생 없이 태고의 문양이나 신기한 마술 등을 들고 가면, 당장 쓸만한 주문은 손에 있더라도 퀘스트 사이클이 느려집니다. 수습생과 마나 회오리만 찾으려고 하는 게 좋고,
오른쪽에서 마나 회오리 붙어 주겠지 생각하고 멀리건에서 잡고 가면 죽어도 안 나옵니다. 마나 회오리가 손에 있을 때에만 잡고 갑니다.
얘네는 1순위 멀리건이 손패에 있으면 들고 갑니다. 얼음 방패는 제가 그냥 한 장 커스텀한 카드인데, 덱 안에 있을 때보다 손패에 있을 때에 뭔가 안심이 되는 느낌이라 들고 갔습니다.
홀수 성기사 상대로 손패에 잡히면 들고 갑니다. 3마나 때에 써주면 시간 많이 벌 수 있습니다.
사제를 비롯한 느린 덱들을 상대할 때 2순위로 챙겨갈만 합니다.
얘는 후공 한정, 어그로덱 상대로 수습생이 손에 있을 때에만 들고 갔는데, 선공일 때엔 초반에 큰 효율을 낼 수 없는 카드입니다. 첫 손패로 좋은 카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운영법>
1-2-3턴까지는 드로우나 신기한 마술을 제외하면 할 게 아무것도 없는 덱입니다. 영웅 능력으로 짜잘한 하수인들을 끊어 주다가, 4마나 이후부터 수습생+1마나 주문들+마나 회오리를 통해서 손패를 채우고, 어느 정도의 필드를 깔아 줘야 합니다. 마나 회오리가 손패에 있다면, 굳이 퀘스트를 1턴에 걸 필요는 없습니다. 마나 회오리의 스택에 도움이 되는 주문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빠른 어그로덱이나 마법사를 상대할 때, 또는 손패에 서리 광선 등 1마나 주문들이 꽤 있는 상황이면 1턴에 퀘스트를 걸어 주는 게 좋습니다.
수습생으로 한 번 난리를 치고 나면, 9마나(바르고스+시간 왜곡)까지 어떻게 퀘스트를 깨면서 버틸지 본인이 판단하시면 됩니다. 마나 회오리와 수습생을 잡기 위해 체력이 빠진 상대 하수인들을 불꽃고리 전사로 마무리할지, 하수인을 얼려 가면서 드로우를 보충할지 판단하면서 플레이하시면 되겠습니다. 솔직히 매 판마다 양상이 너무 다르고, 생성시킬 수 있는 주문의 경우의 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플레이를 직접 하시면서 감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상황별 가이드>
퀘스트는 솔직히 손패가 엄청나게 말리지 않으면 6-7턴에는 깰 수 있습니다. 하지만, 퀘스트 보상을 당장 써야 죽지 않는데, 상대 체력을 전부 다 깎을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가 많이 깎이기 한두 턴 전부터 설계를 좀 해 놔야 되는데,
1. 손패에 비전 거인이 있는 경우
신기한 마술이나 태고의 문양으로 미리 창조술사의 부름을 찾아 놓으면, 비전 거인+창조술사의 부름+시간 왜곡 등으로 데미지를 더 올릴 수 있습니다.
2. 손패에 루나가 있는 경우
수습생과 불꽃고리를 어떻게든 오른쪽에서 드로우할 수만 있다면 한 턴에 30데미지는 넣고도 남습니다. 손패의 신기한 마술이나 태고의 문양으로 드로우 카드들을 찾아 놓는 것이 좋습니다.
3. 손패에 불꽃고리나 수습생이 있는 경우
녹아내린 환영을 생성시키면 큰 역할을 해 줍니다. 오른쪽에서 또다른 불꽃고리가 들어올 수 있으니, 당장 손패에 값싼 주문들이 있더라도 일단 시간 왜곡만 사용하고, 다음 턴 드로우를 보고 나서 값싼 주문들을 털어 내는 것이 좋습니다.
4. 흑요석 뚫어야 되는 경우
환영 복제나 루나 등으로 탱킹합시다.. 흑요석 때문에 사제전에서 환영 복제는 한 장 아껴놔야 됩니다.
5. 리노 덱을 상대할 때
6마나 때에 외눈깨비 맞으면 퀘스트 깨는 데에도 지장이 생기고, 퀘스트 깬 이후 불꽃고리 전사의 위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미리 퀘스트 스택을 쌓아 놓는 것이 좋습니다. 브란+밀고자 등을 대비해서, 모사나 복제 등으로 비전거인, 수습생 등을 베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밀고자 때문에 바르고스+시간 왜곡을 쓸 수 없을 때도 있기 때문에, 최대 데미지를 계산할 때 항상 염두하셔야 합니다.
6. 죽음의 군주를 상대할 때
초반부터 죽군 깨겠다고 카드 낭비하기보다는, 어차피 죽군한테 맞아도 아프지도 않으니 퀘스트 보상을 쓰는 턴에 죽군을 깨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도 비전거인 나올까봐 자기 죽군을 초반에 깨지는 못합니다.
*퀘스트 보상으로 한 턴이 더 들어오면, 수습생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해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 번째 수습생은 퀘스트를 깨는 데에 사용하더라도, 두 번째 수습생은 아껴 주는 플레이가 좋습니다.
<주의 사항>
1. 법사 미러전에서 퀘스트 보상을 쓸 때에는 폭룬이나 변이 물약을 항상 의식하셔야 합니다. 비전 거인과 수습생 중 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하수인을 먼저 던지시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2. 법사, 드루이드, 방밀 전사 상대로는 손패를 7장으로 유지하면 좋습니다. 연구 프로젝트, 자연화, 점쟁이 때문에 바르고스가 타 버리면 게임이 불리해지기 때문입니다.
3. 드루이드, 방밀 전사 상대로는 환영 복제를 최대한 안 쓰는 게 좋습니다. 상대의 체력을 50정도는 깎아야 이기기 때문에, 환영 복제가 내 필드에 있으면 더 강력한 하수인을 깔 공간이 없습니다.
4. 불꽃고리 전사의 시전 시간이 은근 긴 편이라, 선입력은 필수입니다. 시간 모자라서 진 판이 한두 판이 아닙니다. 퀘스트 보상 쓰기 전에 좀 밧줄 타더라도, 다음 턴에 어떤 식으로 마나 분배할지 생각을 길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 마나 회오리를 쓰고 나서 손패가 10장이라 퀘스트 보상 타버리는 실수를 은근 자주 했는데, 이게 한 턴에 여러 주문(특히 이중 주문)을 써야 될 때가 많기 때문에 실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끄럽네요
<마치며>
지금 야생 정규 다 합쳐 봐도, 덱에 넣지 않는 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덱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정형화된 공략은 쓸 수 없었다는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상황별로 궁금한 점이나, 대체 카드들에 대한 질문은 댓글에 남겨 주시면, 자세하게 대답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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