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수 김청일 입니다.
제가 가져온 덱은 2020. 01.26~27일 하루동안 15급에서 8급으로 랭크 업을 했던 갈라크론드 컨트롤 사제 입니다.
용의 강림 확장팩 처음 나왔을때부터 최근까지 정말 컨사제는 답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굴릴만하다는 부활사제는 진짜 이번까지 굴리면 1년동안 같은 덱을 굴리는 셈인데... 너무 질립니다.
제가 스승님으로 생각하는 가이스트 형님 덱으로 즐겜했는데 아무래도 형님 덱은 난이도가 많이 높고ㅜ..
하랜사제도 분명 좋은 덱이긴 한데, 지금 메타에 광역기 2장 꽉꽉 안넣고 굴리기엔 아쉽네요. 사제가 진짜 쓰레기 직업인게 하랜을 하자니 하이랜더 직업카드는 없고, 용 사제를 하자니 용 지원 직업카드가 없고.. 다른 직업들은 참 쉽게 사기치는데 맨날 쳐 맞고 막다가 운을 기도해야 하지만 버티고 역전하는 맛도 있는 매니악한 직업이기도 하죠..
메타를 분석하며 이런 저런 덱들 굴려보면서 오히려 지금은 컨사제가 해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굴려보았고, 애정하던 리로이 OTK를 내려놓고 컨사제로 하루만에 15급에서 8급으로 올라왔습니다.
해적전사, 갈라전사, 위니흑, 돌냥 등등 극도로 빠른 덱들이 많았었는데, 밸런스 패치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아키타입이 다양해지고 메타가 변하면서 조금은 느슨해진 것 같습니다ㅎ 그만큼 사제가 조금은 숨통이 트일 수 있는 조건이라 생각합니다.
.
.
.
게임 하다보면 질 것 같은데...하면서도 후반에 코스트 줄인 카드들로 사기치고 죽기직전 피를 다시 팍팍 채우면서 역전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으니 쉽게 포기하지 않는게 중요하고, 카드 한장 한장을 상대 직업의 덱에 맞춰서 생각하면서 내고 아낄땐 아끼고 해야해서 판단이 참 중요하고 어려운 것 같습니다.
사실 도적밭이라 사제가 플레이하기에 최악의 상황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다보면 어째 역전각이 나올때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도적은 사제를 참 잘 잡죠.. 만약 생성된 계략으로 크롱스 넣으면 서렌 치세요.
.
.
.
도적- 갈라&하랜 4:6으로 불리(계략쓰는 도적 & 말리도적은 거의 이기기 어려움)
사냥꾼- 돌냥 6:4~5:5(멀리건에 따라 다름), 하랜 5:5, 퀘냥 6:4~5:5로 살짝 유리(리개풀영능각 안나오게 주의)
마법사- 하랜법 6:4~7:3으로 유리, 다른 아키타입 본 적이 없음.
드루이드- 용드루 5:5지만.. 거대화 타이밍에 따라 다름.., 나무드루 6:4~5:5(숲의지원군 두장쓰는 덱이면 후반 막기 어려움)
주술사- 갈라수리 7:3~6:4로 유리, 어그로술사 만나본 적 없음.
성기사- 신격 8:2로 불리(분광렌즈로 신격이 바뀌었을 확률 있으니 섣부른 서렌x), 순혈기사, 기계기사 6:4~5:5로 약간 유리(숨결, 대무필수 잡고가면 유리)
흑마법사- 갈라흑 6:4로 유리(깜짝 킬각 대비해서 피 관리 유의), 위니흑 요즘 거의 없지만 숨결 잡고가면 6:4로 유리, 없으면 초반에 맞다가 번딜로 사망할 확률이 높음.
사제- 부활사제 8:2로 유리(퀘를 절대 못깨게 힐각 안주고 깨더라도 후반부에 깨도록 하기), 갈라사제 & 하랜사제 5:5(사제 갈라는 얼마나 의무병을 많이 주는지, 형체 및 각종 테크카드 그리고 망자의 혼으로 탈진을 얼마나 막느냐에 따라 다르기에...)
전사- 갈라전사 4:6으로 불리(초중반 최대한 잘 막고, 맞을건 맞아주고, 숨결은 황폐의 후예 생각해서 최대한 각 맞춰서 던지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른 타이밍에 갈라 변신에 돌진 내분 복사 등 사기치면 어려움..), 해적전사 3:7로 불리(사실 요즘 안보이는데 진짜 어려운게 숨결로도 자를 수 없는 3체가 많고, 필드 지워도 누적 데미지로 너덜너덜한데 무기딜로 7턴 전후에 죽을 확률이 높음.)
.
.
.
시간이 늦은 관계로 나중에 글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