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의 특징 및 운영>
이론상 36힐의 카드들과
덱에 다수 포함된 도발 카드들로
필드 싸움과 힐을 적절히 사용하시면서 초반 버티기하시면 됩니다.
광역기도 꽤 좋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무난하게 초반만 넘긴다면 어그로덱 상대로는 80퍼센트 이상의 승률을 보입니다.검은하늘은 필드에 깔리는 하수인이 무거워지는 후반보다는 초반에 먹힌 필드 정리에 먼저 털어주고
후반에는 손에 기원카드 한 장 정도는 남겨놓고 필드가 먹힐 것 같다 싶으면 화염의 역병을 사용합시다.
이 덱을 운영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싸이클을 굉장히 빨리 돌려야한다는 점입니다.
드로우 카드들과 영웅능력을 사용하면서 덱 순환을 빨리 하고 상대방과의 핸드 차이를 통해 게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어야합니다.
발드리스 팰코지의 경우 핸드 최대 매수를 12장으로 늘려줄뿐 아니라 4드로임에도 4/4라는 준수한 스탯으로 인해 애용하는 카드이며 내는 타이밍은 루나의 휴대용 우주와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위의 카드들로 덱을 빨리 소진시키는 게 목표이고 드로우를 보면 볼수록 덱 사이에 끼워놓은 하이랜더 카드의 사용도 가능하게 됩니다.
위에서 설명한 수많은 드로우 수단 덕분에 이들 카드가 손에 있다고 해서 플레이를 크게 방해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미안하다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 끌었다.
흑마처럼 드로우와 싸이클을 빨리 돌리는 직업이
분명 재미도 있긴 하지만
계속 플레이하면서도 생각보다 뒷심이 강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고
뒷심카드로 무엇이 좋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 결과 생각해낸 것이 노미고 솔직히 노미 덕분에 이긴 판이 굉장히 많습니다.
요즘은 노미를 채용하는 덱이 극히 적으므로 상대방도 예상하지못하고 광역기를 앞의 웨이브 3번에 모두 써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미는 결국 최후의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하겠지만 그만큼 상대의 광역기를 많이 빼둔 상태에서 쓰는
노미는 여러분께 게임의 승리를 안겨줄것입니다.
<멀리건>
메타 극후반인 요즘은 수많은 덱 아키타입이 존재하기 때문에 상대 직업만으로 멀리건을 고르는게 꽤나 힘듭니다.
그래도 각 직업마다의 주류 덱 타입이 있고 그들을 크게 어그로와 컨트롤로 나누어 보았을 때
1. 내가 어그로를 만난것 같다
정도가 베스트입니다. 필드 정리하시면서 힐도 챙겨야 합니다.
2. 내가 컨트롤 덱을 만난 것 같다.
빠르게 기원 스택을 올릴 수 있고 갈라크론드를 사용할 수 있는 멀리건을 합시다.
요즘 제가 가장 많이 돌리고 또 애용하는 덱입니다. 그만큼 강력하기도 하고 컨트롤적인 재미도 큰 덱인데 여러분들도 이 덱으로 꿀 빠시면 좋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