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인증부터 하겠습니다.
5급부터 전설까지 악마사냥꾼만 돌렸습니다.
너프가 되고 돌렸는데, 어그로성이 더 강한 악마사냥꾼으로 돌리다가 좀 더 유연한 이 덱으로 전설을 달았습니다.
아마 50~60판정도 돌려서 전설을 단 것 같아서 승률은 한 70,80% 정도 나온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이 현재 달 때에는 5000등부터 시작하는데, 지난 시즌 MMR이 좋아서 2000등대부터 출발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등수는 1700등 가량입니다.
일단 덱 공략 시작하겠습니다.
처음 멀리건에서 제일 좋은 건 더러운 마귀, 지옥날개, 붉은 인장대 전령, 광포한 지옥날개, 쌍날베기 눈먼감시자 정도입니다. 사티로스도 괜찮긴 한데 초반 손패가 꼬이면 3코에 나가도 할 게 없어서 멀리건에서 가벼운 카드들이 있을 때만 들고갑니다.
알트루이스 같은 경우에는 쌍날베기나 3,4,5코에 같이 손패를 털 수 있는 카드가 다수일때만 들고갑니다. 예를 들어 알트루이스, 쌍날베기, 광포한 지옥날개나 1코가 잡히면 고민해볼만하고, 쌍날베기 하나 빼고 4,5코등의 무거운 카드면 들고가지 않습니다.
굴단의 해골은 거의 안들고가는데, 후공이고 1,2,3코가 다 잡혔거나, 상대가 컨트롤이다 싶으면 들고 갈 수 있습니다.
멀리건은 뭐 운과 실력의 영역이 강하기에 이 정도로 하고 여기서는 여러직업을 상대할 때의 공통된 팁, 특정 직업 관련 팁 이런 식으로 서술하겠습니다.
1. 초반 더러운 마귀의 어그로성은 엄청나고 2턴 광포한 지옥날개의 시너지도 좋으니 잘 이용할 것. 1턴에 마귀를 내고 쌍날베기나 영능을 통해서 공격을 하면 더러운 마귀의 공격력이 올라가 명치 4뎀을 충족하며 광포한 지옥날개를 공짜로 내며, 초반 막강한 필드를 형성할 수 있다.
(주의! 4뎀 채운다고 쌍날베기 - 후속베기를 연달아 쓰지말것. 쌍날베기 한장을 쓰고 선타를 치면 마귀가 3뎀이라 4뎀으로 지옥날개를 공짜로 낼 수 있다. 후속베기는 5턴 후속베기 - 쌍날검수련자, 사티로스 감독관과의 연계가 좋으니 확실한 근거가 있지 않는 이상 두 개 다 사용해선 안된다.)
2. 추방자 서순을 생각하자. 추방자 효과를 보는 데 신경쓰느라 다음 턴에 추방자를 못 쓰는 참사가 발생할 수 있다.
예제를 보자(추방자 알트루이스와 탈태는 없는 셈 치고 3장만 있다고 생각)
여기서 정확한 서순은 어떨 거 같은가?
정확한 순서는 영혼시야로 2드로우를 본 후에 붉은 인장대 전령을 내어 3드로우를 채우는 것이다.
만약 여기서 붉은 인장대 전령을 먼저 냈다면? 붉은 인장대 전령 - 영혼 시야로 얼추 코스트는 채우겠지만 한 장을 못 보는 손해는 상당하다.
3. 알트루이스 각을 신경쓰자.
알트루이스는 현 메타에서 매우 강력한 하수인이다. 광역기를 넣지 않는 악마사냥꾼 특성상, 광역정리도 가능하고 명치딜누적, 도발하수인 정리 등 다재다능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하수인이다. 이렇게 다재다능한 하수인이 상대 명치에 1뎀만 넣고 나가기에는 너무 아깝다. 결국 0코 주문이나 하수인과의 연계가 필수적이다.
이렇게 풀린 건 굉장히 좋은 상황인데, 이런 상황이 의외로 자주 발생한다.
어차피 킬각이긴 하지만(하수인이 다 정리되어도 아지노스 - 알트루이스 광역딜이면 킬각)
다음 턴이 7마나이고, 오른쪽에서 5마나 이하 카드가 나오기만 해도 알트루이스 - 동전 - 쌍날베기 - 후속베기 - 후속베기 - 다음턴 드로우카드와 연계 + 영웅딜(5뎀)으로 킬각을 쉽게 낼 수 있다.
위에서 쌍날베기를 한꺼번에 사용하지 말라는 것도 후속베기와 알트루이스의 연계가 매우 쉬우면서도 강력하기 때문이다. 물론 상대 하수인 정리상황에서는 두 장 다 사용하는 게 맞다.
내용은 계속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