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말 막차로 전설 달았습니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를 조금 적어보자면,
1. 요정용
요정용을 멀리건에 들고 가면 승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요정용은 최근 메타의 주요 주문인
회개, 산성 숨결, 천벌, 황천 숨결, 기습, 낙인, 안광 등을 무력화하며
명치로 들어오는 악마 사냥꾼, 전사 등의 무기딜을 한 번 정도 막아줄 수도 있습니다.
2. 패 관리
5턴에 칼같이 치사용을 내려면 당연히 용이 손에 있어야 합니다.
재간으로 뽑은 야수가 멧돼지인지 추적자인지에 따라서도
그 이후 고철 사격과 연계하거나 살상 명령을 쓰는 등 연계 상황이 매우 다양해집니다
1) 재간-야수(추적자, 멧돼지)-폭덫-고철 사격-살상 명령
2) 용 시너지
이 두 요소가 섞여 있는 덱이라 변수 창출이 매우 다양합니다.
3. 예측
이 덱을 굴릴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상대 플레이를 예측하여 카운터를 날리거나
상대방이 쉽게 예상하지 못하게 플레이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사제일 때 내 필드에 치사용이 있는 상황,
이 상황에서 승기를 굳히기 위해 태고의 탐험가를 아무 생각 없이 내면 안됩니다.
암흑의 광기로 내 치사용과 탐험가 모두를 잃고 역전당해 그대로 패배하게 됩니다.
사소한 선택과 판단이 승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덱입니다.
어그로성이 짙은 덱 치고는
매 순간 꽤 생각을 많이 해야하는 덱입니다.
최근에 바빠서 하스스톤 접속할 시간이 많이 없다보니
전설까지 가볍고 빠르게 돌릴 수 있는 덱들 위주로 플레이 했습니다.
이 덱 말고도 주문토큰 드루이드와 템포 악마 사냥꾼을 플레이했네요.
사진 첨부했고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