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 정령법사
열광없는 주문법사로 다이아 찍고 다이아 이후부터는 실-력 당하길래 열광넣은 덱으로 굴리다. 5급찍고 굴리고 있습니다.
우선 초소를 넣어서 초반에 상대가 빠르게 정리하지 않으면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2코에 낸 초소
를 정리하지 못하면 정리기가 많은 직업이 아닌한 5코 정도 까지 정리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코 초소
는 어그로 방지용으로 나쁘지는 않은데 사실 메타가 저코 하수인 많이 내는 덱이 별로 없어서 빼도 상관은 없는듯 합니다. 이 덱의 하이라이트는 정령이죠 특히 화려한 마무리
를 통해 88 하수인을 3마리 이상 소환하고 상대가 정리못하면 죽이는 갈라술사를 떠올리게 하는 덱입니다. 다른 정령덱과 다른 점은 정령을 제과회오리
만 쓴다는 것입니다. 제과회오리 효과로 1코 정령을 손패에 넣어두고 7코에 정령 2마리 내고 8코에 화려한 마무리를 내면 88하수인이 3마리 나옵니다. 서커스 융합체
는 도발용으로 넣은거라 빼셔도 됩니다.
이덱이 무서운 점은 현재 1티어인 열광 주문법사가 정리기가 한정된 덱이라는데 있습니다. 드로우 하기 힘든 덱이라 손패를 아껴가며 써야 하는데 이 덱은 하수인 중심으로 전개하는 타입이라 상대가 빠르게 주문을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8코쯤에 화려한 마무리로 소환한 88짜리를 정리할 카드가 없죠. 물론 나그란드
2번이상 맞으면 거의 못 이깁니다.
의외로 서치카드를 잘 활용하면 덱이 잘 굴러갑니다. 탤런폴드링
으로 가장 코스트 높은 8코 태고의 수호자
를 찾고 태고의 수호자가 가장 코스트 높은 주문인 마무리를 찾으면 바로 소환가능한데다 수호자도 정령이라 2마리가 나옵니다. 결국 제과 회오리만 있으면 화려한 마무리는 서치를 통해 가져올 수 있으므로 생각보다 쉽게 사용가능합니다.
초소를 이용해 상대덱의 템포를 늦추고 내 필드는 하수인들을 이용해 전개하며, 화려한 마무리로 명치를 후드려 패는 덱입니다.
법사는 생각보다 잘 잡습니다. 현재 법사가 무서운 이유는 빠른 드로우와 화염구
, 크툰의 가면
을 활용한 본체에 데미지를 입히기 때문인데 초반부터 하수인 전개하고 있으면 7코에 가면을 써도 정리가 안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러면 정리 못하고 상대는 몇 대 더 맞다가 필드 정리 당하고 화려한 마무리. 게임끝. 나그란드는 답이 없으니 2번 맞으면 포기하시는게 나을지도 모르죠.
등으로 상대가 먼저 필드 잡으면 힘들고 구원의 성서로 회복 해가면서 명치 치면 힘들더군요. 기사상대는 제가 잘 못해서 그런 것일수도 있습니다.
흑마는 몇번 안만났는데 초반에 하수인 정리하는데 카드 다쓰다가 화려한 마무리 쓴 상황에 황천 못쓰면 이깁니다. 템포가 빠른 편이라 황천을 항상 가지고 있진 않더라고요.
도적은 필드 정리를 잘 못하는 편이라 필드 정리 못하고 지는 편이더군요. 게다가 초반에 초소 나가있으면 아무것도 못하고 죽습니다.
나머지 직업은 잘 모르겠네요. 드루는 제가 못 만나봤습니다.
사실 많이 돌려본 것도 아니지만 화려한 마무리로 8/8 4마리 소환하고 명치치는게 재밌어서 올립니다.
크툰은 그냥 5코 주문 사용하려고 넣었습니다. 대부분 크툰 못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