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인증
http://www.inven.co.kr/board/hs/3509/2406483
돌진이 롤백 된지 한참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콤보덱이 안나와서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사실 늑조디아는 롤백된 돌진이 너프 되기전에 원래부터 있었던 콤보입니다.
그때는 혈서약이 나오기 전이라 코스트를 줄여야 하거나 콤보파츠가 더 많았던 걸로 알고 있지만요.
아무튼 현재는
야생에서도 이정도면 콤보덱으로서 정말 괜찮습니다.
그렇다면 남은 문제는 드로우와 버티기인데, 전사니까 버티는건 당연히 잘하고,
정규전 전사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야생 전사는 드로우를 정말 잘합니다.
그리고 특정 카드를 찾아야 하는 콤보덱의 특성 상 승리플랜이 여러개이면 좋고,
도발에 취약하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안잡혔다면

가 잡혔을 때 정도만
이제 운영법과 몇가지 주의 사항으로 넘어가자면


는 정말 최최최최후의 수단입니다.
몇없는 광역기 중 2개를 한번에 쓰는 것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거인 정리가 힘든 깃펜 너프 후에도 꽤나 보이는 자해흑에게는 약합니다.
컨덱전의 경우
58사제는 방어도와 압도적인 드로우 차이 때문에 정말 유리하지만,
막기 힘든 빅사제는 힘듭니다.
어차피 아무도 안하긴 하지만 리노법사의 경우에도


때문에 상당히 힘듭니다.
요즘은 무한염구 형태로 종종 보이는 퀘법도 이 덱으로는 못만나봤지만 이 덱이 콤보 타이밍 자체는 더 빨라서 유리할것이라 예상합니다. 물론 얼방을 쓴다면 힘들 수도 있겠네요.
끝으로 중간에 etc 플랜 대신 존재했던 플랜c를 소개정도만 할까합니다.
이 덱리에서
최근 며칠 간 새로운 덱을 몇개 연구하면서 다이아와 더 많이 매칭될 정도로 등수를 나락까지 떨궜는데, 이 덱 덕분에 일단 300등대까지 복구했습니다.
퍄퍄법사의 등장으로 그렇게 많던 빅사제가 거의 멸종된 덕에 이 덱을 굴릴수 있지만, 또 그만큼 비법도 늘어나서 뭐.. 아무튼 상성이 꽤나 확실한 덱 같습니다.
확실한 건 퍄퍄법사와 대부분의 어그로 상대로 유리하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한 덱이라는 겁니다.
덱 난이도 자체는 꽤나 높지만 정규나 야생에서 컨트롤류 전사를 많이 굴려보셨다면 운영법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원래 벽덱을 좋아하진 않지만, 또 굴리다 보니 벽덱만의 재미가 있기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