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현생이 바빠서 가챠법사 때 복귀해서 일퀘만 깨고
메타도 자세히 알진 못하고
인벤도 잘 안 써서 지금도 전설 스샷 어떻게 올리는지 못 찾고 있어 부끄럽네요.
그냥 어딘가엔 기록을 해두고 싶어서 씁니다.
2015년엔가 거인흑마로 첫 전설 찍고,
지난 달에 복귀해서
어제인 2021년 9월 26일에 7583등으로 전설 찍었습니다. 감개무량하군요.
예전에 비하면 전설찍기 수월해졌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네요.
메타는 법사전성시대네요.
대회나 잘하시는 분들의 유튜브 보면 목조르기도적이나 악사도 매우 강해보이지만,
워낙 실력덱이라서 그런지 선뜻 손이 안가더라구요. 다른 분들도 비슷한 생각이실까요?
퀘법이 가장 많았고, 패치한지 얼마 안되서인지 영능법사와 해적전사, 냥꾼, 술사 순으로 많았던거 같습니다.
저로선 가챠법사로 복귀해서 어쩔 수 없이 법사를 하게 됐는데 다행인 것 같습니다.
퀘법에서 굳이 특징이라면
하수인은 마법봉 도둑 1장만 씁니다.
마그테리돈은 써보고 싶은데 가루가 없어서...
주문에서 특징이라면 화염구가 1장이라는 점일까요.
화염구 2장을 연계한 30뎀 원턴킬은 포기한 대신,
퀘법 미러전에서도 어떻게든 퀘를 빠르고 유연하게 깨는데 주력한 덱리입니다.
피니쉬는 점화 저글링이 있으니까요 ㅎㅎ
아실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시작하는 친구에게 알려준다 생각하고 알려주는 운영 상의 팁이라면,
1. 점화는 빠른 덱 뽑기를 위해 가능한 아끼는 것과
2. 마법봉 도둑과 태고학탐구에서 나온 하수인을 자해시키면서 퀘 스택을 쌓는 컨트롤 정도겠네요.
일이 너무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분재겜에 눈이 갈 정도였는데
하스 덕분에 일상에서의 재미를 얻어가네요.
회사의 많은 논란이 잘 해결되면 좋겠네요.
용병단도 재밌게 나오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