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하루만에 또 바뀐건지 기뢰도적이 안보이고 컨덱판입니다.
어제는 기뢰도적밭이라 신성기사로 2급까지 올렸는데
오늘은 기뢰도적은 코빼기도 안보이고 방밀, 잭팟도적?, 거수도적, 신성기사가 많네요.
아마도 기뢰도적 때문 아닌가 싶네요.
이런 메타에서는 결국 방밀이 최고입니다. 드루가 안보여서 딱히 불리한 매치가 없습니다.
유리한 매치 : 기뢰도적(꽁승), 신성기사, 멀록덱, 기법, 각종냥꾼, 악마악사
불리한 매치 : 노루, 기계기사
반반 : 잭팟, 거수도적
멀리건 : 1코멀록, 깊바속
기뢰도적 많으면 방어도 카드도 집고 갈텐데 보이질 않으니 무조건 저 두 카드 찾습니다.
깊바속+1코멀록으로 사기쳐야 덱파워가 급격히 올라갑니다. 물론 중간에 뒤짚어도 좋지만
초반에 넬리사기, 로카라사기, 무타사기 치면 날먹 느낌입니다.
기존의 카자쿠스 방밀이 아닌 이유는 카자쿠스까지 가서 이기는 판이 미러전뿐이 없고
나머지는 어차피 막으면서 이겨집니다.
오닉시아 비룡 대신 넣은 용암포식자가 인양도 되면서 급할 때 방어도 쌓기도 되서 진짜 좋습니다.
파도망령도 브란이랑 은근 연계될 때가 있는데 즉발딜도 넣을 수 있고 방어도도 쏠쏠합니다. 그냥 써도
중간은 가는 느낌이예요.
사실 카자쿠스가 뒷심면에서 훨씬 쎄지만 확팩 나왔는데 질리는 느낌도 있고 플레이가 너무 답답해요.
유리한 매치는 적당히 하수인 깔면서 드로우 보다가 필드 지워주고 브란+무타, 브란+선생님 등으로 재미봅니다.
불리한 매치는 전 그냥 나갔습니다. 질 확률이 훨씬 높고 이겨도 피곤해서요.
반반 매치는 도적이 참 어렵더라구요. 뭔 사기를 그리 잘 치는지 초반 놀, 정찰에서 나오는 적절한 죽메 하수인,
벤클개지랄, 함선 꺼내오기, 거수도 입맛대로 뽑아쓰고 남의 주문 필요한거 골라쓰기... 예측이 안되고 템포가 너무 빨라요. 그래도 사기 못치는 도적은 반대로 너무 싱겁습니다. 하스답게 결국은 운빨인가봅니다.
그리고 불가사리 한장이 진짜 요긴하게 쓰입니다. 꼭 쓰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