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기 수호정령을 다 빼버리고 잔인한 감독관을 2장 넣었습니다.
확실히 부정한알, 수행사제 등과 연계해서 초반 필드템포 잡는데도 좋고 중후반에도 그롬, 레르모니아 등과 연계도 관찮습니다.
증기 수호정령은 5코 불의시험 같은 이점은 있지만 템포가 밀리는 느낌이어서 선호하지 않습니다.
격노미러전 잡히면 사금선광꾼 쓰시는 분들 꽤 있던데 나름 괜찮다고 생각중입니다.
랭크 돌리면서 가장 많이 만난게 시프법이고, 나머지는 어그로기사, 격노미러전 등이었습니다.
무조건 집는 멀리건은 성난태양용사, 핏빛심연, 령추출자, 수행사제, 즉흥합주 정도였고
추가로 도끼, 감독관, 구울 등 여기에 연계가 될 녀석들을 잡았습니다.
1 용사 > 2 힘의불꽃 > 3 도끼 차고 필드펌핑 도 가능하고, 1 핏빛심연 > 2 광기구울 > 얼굴없는자로 복사 도 가능하고,
초반에 단독으로 쓰이는 카드가 별로 없는 만큼 1~5코 플레이를 대충 설계하고 멀리건을 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한 40%는 시프법 만난것 같네요. 법사가 이번 확팩에서 1코 22 뱀기름 하수인을 채용해서 저번 확팩 대비
체감상으로는 좀 더 어려워진것 같습니다. 초반에 구울로 명치를 좀 쳐놓는 플레이가 나쁘지 않습니다. 5코 34 광역기하수인한테 필드가 크게 쓸리면 패가 마른 경우 게임이 많이 힘들어지니 의식하면서 전개해야 합니다.
성기사는 성난태양용사, 즉흥합주, 감독관 등 1뎀이 많아서 꽤 쉬운 매치업이었습니다. 성기사는 어그로기사가 대부분이니
하수인 버프를 하지 못하도록 하수인만 안 남기는 방향으로 필드정리 위주의 플레이를 해주시면 거의 이깁니다.
격노전사 미러전도 꽤 자주 나오는데 이 경우는 필드 주도권이 가장 중요한 매치업이라
령추출자, 도끼로 펌핑을 얼마나 잘 시키는지가 중요하고, 상대 하수인 중 유용한 하수인을 얼굴없는자로 복사해왔을 때의
메리트가 매우 큽니다. 물론 미러전 특성상 손패 잘풀리고 더 잘하는 쪽이 이깁니다.
리노 쓰는 컨덱들이나 용드루 등은 힘든 편입니다.
확팩 출시 후에도 별로 덱 구성 변화가 없지만 여전히 상위 티어덱이고 전설 가기 좋은 테마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다음 확팩 출시 전까지도 큰 변화가 없을거라 당분간 글 쓸 일이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