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물흑마 버프되고 고서훼손같은거 쓰는 콤보덱 쪽으로 많이 연구되고 있는거 같은데
저는 위니덱 버전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패치 후 한 5000등에서 시작했는데 등수가 꽤 올랐습니다
덱에 넣는 주문이 수압파쇄 트롤리 용광로 2장씩 6장밖에 없기 때문에
트롤리, 살게 사도로 오물통이나 용광로를 버리기 용이하게끔 덱을 구성했습니다
살게 사도의 경우엔 무조건 주문을 버려야 발동되기 때문에
손에 괜찮은 주문이 없다면 뱀기름을 버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마가타의 경우엔 딱히 드로우가 모자르단 느낌은 안들어서 굳이 쓰지 않습니다
덱을 더 가볍게 짠다면 채용해볼수는 있겠네요
초반에는 저코스트 카드들과 버리기 패키지로 템포를 세게 잡고
필드를 먹은 후에 오물로 피니시를 하는덱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초반 1234턴이 정말 세서 그걸로 굴리는 덱인만큼
각잡고 틀어막는 덱 상대로는 불리하고
드루, 법사, 도적, 흑마, 나가사제, 역병죽같이 광역기가 많지 않은 직업 상대로 유리합니다
악사는 일단 이론상 유리한데 딱한번 만나서 정말 잘풀린 상대한테 졌고
기사는 오물딜을 흡수하는 자잘한 애들이 많다보니 근소하게 불리한것 같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상대필드를 지워야 오물통딜이 명치에 들어가고
큼직한 하수인을 오물통으로 자르려면 자잘한 하수인들은 지워둬야 하기 때문에
필드 하수인들로 무조건 명치만 달리기보다는 적절히 정리도 해가면서 플레이하는게 좋습니다
살게라스의 경우엔 워낙 무겁다 보니까 안써도 됩니다
용도는 컨덱전보다는 어그로나 미드레인지 매치업에서 후반까지 질질 끌리는 경우가
종종 나오는데 살게라스 한장으로 굳히기 혹은 역전이 가능해서입니다
오히려 컨덱 매치업에선 9코까지 갔으면 이미 많이 불리한 상황이라
살게라스 하나만으로는 밸류차이를 뒤집기 힘들더라구요 리노 맞을수도 있고
드라시르는 덱에서 상대필드를 무시하고 명치에 딜을 꽂을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에
힐이 급하거나 달리 낼 카드가 없는게 아니라면 오물과 아스탈로르 등을 최대한 소모한 후에
피니시로 사용하는걸 추천합니다
스팀로봇의 경우에는 이미 덱에 있는 오물통을 태울 수단이 많기 때문에 투머치라 생각합니다
막상 써보면 1,2장 밖에 못 쏘는 경우가 많았어요
물론 역병죽기 상대로는 캐리할수 있지만 애초에 불리한 매치업은 아니라 굳이 싶습니다
크레센도를 포함한 셀프 탈진세트는 주문버리기에 방해가 돼서 안씁니다
오물통과의 시너지가 팝가르 정도인데 강력한 콤보는 맞지만
버리기를 이용한 초반피드쌈이 훨씬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멀리건은
수압파쇄, 아스탈로르 제외하고 저코스트 위주로 123(4) 마나커브 맞게 들고가되
후공의 경우에도 123턴 할게 딱딱 나온경우 아니면 4코는 잘 들고가지 않습니다
버리기 시너지 카드들의 경우에 버릴거를 미리 정해두고 그에 맞게 들고 가는게 좋습니다
용광로 연료는 트롤리랑 같이 잡힌 경우에만 들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