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주 하스돌 유튜브로만 보다가 이번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제를 컨셉으로 덱을 만들라니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제 친구들도 그렇고 주변분들이 다들 사제좀 하지 말라고 할 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사제로 전설을 달아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매 시즌 5급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즐겜하는게 좋네요ㅎㅎ.

덱 설명 들어가겠습니다. 요즘 사제의 약점은 너무 필드를 한번 잡기가 막막한 점인것 같습니다..초반에 3코에서 나쁘면 4코까지 영능만 누르다보니 이미 필드가 잡혀있어서 힘들었네요..

 아키치마에 광기에 파악에 필드 정리기가 좋다고는 하는데 광기랑 파악은 괜찮아도 아키치마는 두장 모아가면서 쓰기가 너무 힘들고 치마혼자 노는 경우가 너무 많은게 문제입니다.

 두번째 문제점은 역시 공4짜리에 약해서 예전부터 4제라 4에 약하다 소리 들으면서 살아왔죠.. 그 점을 어떻게든 해결해보고 싶어서 크툰사제를 돌렸더니 괜찮긴 했는데 재미면에서도 드로우가 조금 부족했고 아쉬운게 많았습니다. 또 느조스만 넣어서 느조스사제를 해보았더니 초반에 하수인 싸움에 너무 약해서 명치가 터져 죽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서 크툰과 느조스를 섞었더니 생각보다 모든직업을 상대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런 카드들로 초반을 버텨가는 식으로 해보았더니 어그로스랄이나 위니흑마 상대로 필드가 반반씩 가서 후공4코나 5코때 파악을 쓰면 손해를 보는 필드가 형성되는 구도가 자주 나와서 할만했습니다.

이 덱은 고통의 수행사제나 북녘골을 안쓰는 덱이라 드로우가 부족할꺼라 생각하시는데 수행사제는 그렇다 쳐도 북녘골은 요즘메타에서 드로우를 보기가 힘들더군요.. 그럼에도 이 덱은

 or->   

 이런식으로 패 수급이 무난했고 스산한 그림자가 가져오는 변수로 인해 게임을 이기는 경우 또한 잦았습니다. 실제로 같은 크툰컨셉덱 이나 느조스 컨셉덱으로 상대방의 핵심카드를 복사하면 후반에 2연속 콤보를 사용할 수 있었고 불기둥이나 난투를 훔쳐서 필드를 풀어갔던 판도 많았습니다!

이렇게 필드를 버텨가면서

 두 핵심카드로 마무리!

  그런데 상황에 따라서 어그로스랄이나 위니흑마 또는 패를 다 소비한 미드냥꾼을 두 핵심카드를 쓰기 전에 항복을 불러왔던 제 명치를 보존했던 또하나의 핵심카드는 바로 이것입니다!

 이 카드가 저를 찢어져가는 명치에서 구원했던 경험이 많았네요 ! 특히 브란과 연계만 할 수 있다면 20힐이니 거의 리노급의 효율을 자랑합니다.

 또 이덱에서 빠질 수 없는 두 변수

 사실 이 두 카드는 원래는 쓸 마음은 없었는데 카드팩을 까다가 한번에 두개가 동시에 떠서 재미로 써보았더니 의외로 좋았습니다. 제루스는 크툰관련 카드나 느조스 관련 죽메카드 혹은 템포를 잡는용으로 변신해도 괜찮지만..제 욕심이 이 카드를 매일 패에서 놀게하다가 꼭 전설로만 바꾸려고 하네요 ㅎㅎ 그래도 한번 그렇게 변신해서 이긴다면 쾌감! 창조술은 6코나 8코에 써서 깜짝적인 변수를 생성해냅니다

ex 6코

ex 8코

짧게 설명하려다가 어쩌다가 좀 길어졌네요 이상으로 제가 쓰는 크툰느조스 덱이였습니다! 친추를 받아드리고는 싶은데 배틀넷 계정이 제께 아니고 본주분이 오버워치를 하셔서 친추받기는 좀 그렇네요 ㅠㅠ; 아직 사제는 약하지 않습니다! 사제하는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