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최근 하스스톤을 보면 이 말이 꼭 맞는 말은 아닌듯 보입니다.
씹랄들과 존니존마들은 언제나 저희를 몸과 마음을 두들기기 때문에 저희의 마음은 바람잘 날이 없는 듯 합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저희는 돌아가야합니다.
처음 하스스톤 베타를 하던 날 처음 뽑았던 전설, 예언자 벨렌.
그리고 황금 이세라 덕분에 가장 어울리는 덱이었던 사제 빅덱을 정말 오랜만에 다시 꺼내보았습니다.
물론 때가 많이 바뀐만큼 카드는 많이 바뀌었지만 그래도 이 덱을 굴리면서 저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제 안두인은 마음의 눈과 생훔을 쓸때마다 감사합니다를 연신 외치게 되었고, 승리는 덤이었습니다.
어쩌면 그동안 우리는 승리에 눈이 멀어 사적질을 잊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오랜만에 사적질 한판.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