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적이 정말 꿀잼인건 해본 사람이 알거야.

미라클 도적은 정말 도적다운 덱이지. 그 재미에 맛들리며 덱을 돌리면서 수정을 거듭한 끝에 이 덱이 되었어.

멀리건

직업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요즘 덱들이 죄다 템포가 좀 빨라서 그런 거 위주로 쓸겡

1순위- 맹독, 기습, 요원, 언더시티 상인

2순위- 절개, 묘실 도굴꾼, 심연 속으로, 탈노스

1순위로 멀리건이 나온다면 참 좋겟지만 2순위의 카드들이 나와도 난 대체로 들고 가는 편이야.

2순위 카드 교체해서 1순위 카드는 안나오고 가젯잔, 그밟, 냉혈 같은거 나오면... 최악이거덩.

운영

1,2,3 코에서는 수비적으로 상대 하수인 잘라먹는 데 주력하자.

여기서 어그로 강한 하수인들을 잘 정리했다면

4코에 묘실이를 자신감 있게 낼만한 상황이 나올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주문들로 정리를 하거나

주문펑펑펑 후 벤클을 내서 상대방의 숨겨진 정리충 본능을 유도하거나

여교사+주문펑펑펑을 통한 4코에 수습생 불리기를 할수도 있어.

그렇게 순조롭게 6턴에 가젯잔을 뎃구와서 주문으로 드로우를 열심히 하며

강한 하수인을 필드에 낸 뒤 은폐! 할수만 있다면

상대는 너의 냉혈 을 비롯한 딜을 쳐맞고 필드를 가까스로 정리하고 도발하수인을 깔아보지만

너는 맘가+혼절+리로이+그밟+리로이+무기짤1뎀 으로 13딜을 맞고 죽을거야... 

이런 상황이 최대한 나오도록 덱을 짜봤어.

그런 의미에서 주문들 중 1장 들어간 카드들이 왜 1장인지 알려줄게

이들의 공통점은 0코 아니면 1코야. 매우 저코지. 저코 카드는 저코 때 훌륭한 효율을 보이거나

후반에 사용할 때 그만한 가치를 보여야 해.

그밟-리로이로 6뎀을 또 주기 위한 카드일 뿐이다. 초반에 나와봐야 효율도 없다.

맹독-폭칼이 고인이 된 후로 시너지가 많이 약해졌다. 이걸 두장 넣는다면 명치가 좀 아플거다.

냉혈-초반엔 뭐 바를 하수인이 있어야지. 두장넣으면 손에서 놀기만한다.

심연속으로-확실히 1코때 나오면 쓸만한 하수인 찾을 수 있어서 참 좋고, 가젯잔과 써도 1드로우에 하수인 하나 발견이긴 한데 가젯잔이 무사히 나올 때 쯤이면 여기서 나온 죽메 하수인을 굳이 쓰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다. 이미 콤보는 구상되어 있다. 또, 잘못하면 손패 터진다..

은폐-이걸로 가젯잔,벤클 및 냉혈발린 하수인 지켜주면 개꿀이긴 한데 냉혈과 같은 이유로 초반에 쓰일 일이 없어서 두장 넣으면 손에서 논다.

뭐 나름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 썼어 개인적이라면 개인적인거고~ 읽어보고 생각해줘

아 그리고.. 자릴을 안넣은 이유가 내가 절대 그 카드가 없어서 안넣은 게 아니야...!!콜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