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기사라는 이름은 작성자의 성적취향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때는 이번년도 1월쯤이었나
우연히 인벤 똥글들을 훑어보던 도중 아주 재미있는 글을 발견했었다.
'리로이 젠킨스'를 채용한 비트기사. (그 글을 다시 찾아보려고 했으나 찾을 수가 없다ㅠ)
당시 8~12등급만 배회하던 본인은 남은 가루를 탕진해 로리기사를 만들었고
처음으로 2등급까지 올라가는 뽕을 맛보았다.
그후로 로리기사를 아주 애용하고 있었는데 시즌이 변하면서 원래 채용했던 단검과 노움 기타등등의 카드가 상당한 너프를 처먹어버려서 덱을 수정하고 연구하다가 지쳐 덱을 방치하고 있었다.
그래서 전에 쓰던 로리기사와 이덱을 짬뽕시켜보니 부랄탁치는 덱이 나와서 한번 소개해볼까 한다.
이 덱은 저코스트 하수인으로 초반 필드장악+천상의 보호막+버프 떡칠+무기 명치+리로이 명치
로 상대가 뭔가를 해보기도 전에 박살내 버리는 덱이다.
이 덱에서 가장 중요한건 상대 명치를 때릴지, 하수인을 정리해야할지를 구분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돌진덱이나 어그로덱을 좀 굴려보면 감이 오겠지만 이런 덱의 특성상 죽어라 하수인만 정리하면 아무것도 남는것이 없다. 최대한 상대 명치를 때리되 상대의 핵심적인 하수인만 최선의 상황으로 정리해야한다.
나처럼 돌진덱이나 어그로덱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승률도 진짜 굉장히 잘나온다 등급전 9판 돌렸는데 8승1패라는 결과가 나왔다.
미친소리같지만 한번 밑에 설명을 봐주길 바란다.
카드설명
이덱은 한장한장이 개쩌는 카드만 모였다.
먼저 주문카드중에 버프카드가
보통 이 카드들같은 경우 천상의 보호막이 씌워진 하수인에게 버프를 걸어주거나 후반에 리로이한테 버프떡칠로 명치를 후두려 팰 때 사용된다.
올빼미가 너프를 먹은 이후 침묵이 잘 보이질 않는데 콘돔 씌워진애한테 붙이고 좀만 때리면 알아서 서렌나옴 ㄹㅇ;
하수인카드
멀리건은 버프기 말고 저코 하수인 위주로 잡으면 됨
나머지는 딱히 설명이 필요 없는거같고 진짜 재밌으니까 한번 해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