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읽으실때 지루하지 않게 밑바닥 시원하게 하나 깔아드립니다
[ Volant - Minty ]
이번 하스스톤 선술집난투는 '스톰윈드 공성전' 이라는 난투입니다.
여담이지만 난투용 카드들이 꽤 예전부터 카드목록에 나뒹굴던것으로 보아
이번 선술집 난투 꽤나 열심히 준비한것같습니다.
선술집난투의 방식은.. 일일이 설명하기엔 너무 귀찮을거같.. 읍읍! 해보시면 알아요
선술집 난투의 특징을 살짝 말해드리자면
'내 영웅의 체력이 전부 떨어지면 승리' 합니다.
(오해하실까봐 적어두지만 이 난투의 본래 목적은 이게 아닙니다.. ㅋㅋ)
즉, 서렌을 치지않는이상 패배할 상황은 절대 없습니다.
선술집난투를 카드팩을 얻는용도로 사용하시는분들(?!) 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난투이죠.
게다가 퀘스트또한 간단하게 클리어할수 있기때문에 유용한 선술집 난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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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은 이쯤하고 이 덱에 대하여 설명을하자면, 최대한 빨리 죽는 덱입니다.
[ 흑마법사로 n승 / 선술집 난투에서 5승 / 모든 모드에서 7승 ] 이러한 퀘스트가 있다면
이러한 덱으로 빨리빨리 깨고 골드 한보따리 챙겨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ㅎㅎ
그리고 경험치도 미약하게나마 올라가기에 흑마법사로 레벨을 올리고계신 분이라면 더 좋습니다.
참고로 필자는 비슷한 덱을 사용하여 4턴안에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 기본적인 멀리건 -
* 영혼의 불꽃
1코스트에 [ 4데미지 / 카드한장 버림 ] 이라는 효과가 있습니다.
카드를 한장 버린다는 리스크가 있지만 1턴에 무려 4데미지나 줄수있으므로
닥치고 자신의 명치에 꼬라박아줍시다.
*화염임프
1코스트에 2코스트 스텟을 가지고있지만 내 영웅에게 3데미지를 줍니다.
정말 좋습니다. 1턴부터 3의 피해를 받고 27의 준수한 체력을 가지고 시작할수 있습니다.
* 검은폭탄
2턴에 손에 있다면 자신의 명치에 시원하게 때려줍시다. 일반카드주제에 타격감이 꽤 괜찮습니다.
아무것도 없이 영웅능력을 쓰고 턴을 넘기는것보다 1데미지를 더 줄수있습니다.
* 지옥의 불길
초반에 스톰윈드가 영능으로 보루방패병만 신나게 뽑아댈때 또는 환영복제를 쓸때
이 카드로 정리해주면서 내 명치에 딜을 넣을수있는 좋은 카드입니다. 검사를 많이 뽑게합시다.
* 혈법자 탈노스
주문공격력을 올림으로써 주문으로 들어오는 명치의 딜을 조금 더 가중시킵니다.
만약 없다면 코볼트 흙점쟁이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 엘프 궁수
멀리건에 쓸만한 마땅한 카드가 나오지 않았을경우 이거라도 주워갑니다..
- 키카드 소개 -
*전승지기 초
[초 + 영혼의 불꽃] 등의 콤보를 사용하여 가능한 더 빨리 승리를 불러올수 있을것입니다.
* 주둔지 사령관
중반에 뽑아준다면 비용 6으로 4데미지 + 카드2장 뽑기가 가능합니다.
* 초갈
후반까지 게임이 끝나지 않는다면 (그럴일은 딱히 없겠지만) 한턴만에 끝낼수도 있을법한 괜찮은 카드입니다.
모여있는 딜카드들을 전부 쓸어주면서 내 체력도 그만큼 깎을수 있습니다.
* 밀하우스 마나스톰
딱히 넣을 이유는 없는 대체가능한 카드입니다.
초반에 상대의 손에 딜카드 (천벌의 망치 / 신비한 화살 등)가 있다면 꽁으로 명치에 데미지를 박을수 있습니다.
마법사 비밀을 사용한다면 복제 또는 거울상 이기때문에 그때는 검사같은 하수인을 처리하는게 좋습니다.
* 비전 골렘
상대에게 마나수정을 하나 던져줄수 있습니다.
이 카드도 그렇게까지 활용성은 없기에 3코스트에 쓸 카드가 없다면 써줍시다.
* 밀림의 왕 무클라
3코스트에 쓸만한 카드가 없다면 던져줍시다. 턴마다 2데미지씩이나 더 받을수가 있습니다.
* 젊은 양조사 / 브란
화염임프같은 전투의 함성 피해카드와 연계하기 좋습니다.
* 어둠을 등지다 (?!)
이런 골수M스러운 게임만 하시는게 질릴때쯤 나와주면 한번씩 사용해보세요. 재밌습니다.
물론 빼셔도 무방합니다. 아니 빼시는편이 좋지만 저는 심심해서 한번 넣어봤습니다.
※ 초반에는 아이언포지 / 스톰파이크 특공대 같은 카드를 사용해보았는데
그거 낼바에 영능 한번 누르는게 더 이득일것같아서 빼버렸습니다.
쓸만한 카드가 없으실때는 한번씩 넣으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여기 나온 카드들은 괜찮겠다 하는 카드들만 골라서 넣어놓았기때문에
어떤것을 넣는가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항상 생각하지만 덱은 자기가 꼴리는카드로 짜는게 제맛이에요.
덱은 유동적으로 사용할수 있기에.. 이것들보다 좋은 카드가 있을수 있습니다.
더 괜찮은 카드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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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은 더 재미있게 빨리 죽어보고싶다! 하시는분은 이쪽을 참고해주세요. **
위의 카드들만 보시면 무슨덱인지 감이 오시죠?
자락서스로 변신하게되면 영웅자체에 악마라는 종족값이 생깁니다.
이때 자신에게 희생의 서약을 사용하게되면 바로 자살이 가능하죠..!
▲ Kripparrian 이라는 유튜버분이 다른분과 둘이서 하는 빨리죽기대회(?!) 에서 사용한 덱입니다. [ 2:40 ~ 5:00 ]
가능한 빠르게 죽는 방법은, 드로우수단을 가지고서 소환의문을 최대한 빠르게 찾아야합니다.
초반에는 죽음의 군주, 공허방랑자와 같은 도발 하수인을 사용하여 버틴다음,
악마 감지를 사용하여 자락서스를 손패로 최대한 빠르게 가져옵니다.
운이 좋다면 (물론 로또에 당첨될 확률만큼 좋다면..) 6턴만에(!) 이덱을 가지고 자살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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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허접한 글을 읽어주실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읽어주시는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이건 당연한거지만.. 설마 이거 하나 만드려고 자신에게 없는 카드까지 억지로 만드실분은 없겠죠..?!
자신의 능력껏 덱을 만들어서 최대한 빠르게 죽어보자구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