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달부터 야생전을 시작하여 두번째 전설을 단 기념으로 올려봅니다. (원래 2등이었는데 찍자마자 바로 탈환해가시더군요)

저번달에 올렸던 느조스 냥꾼을 조금 수정해서 올려봅니다.

일단 5등급전까지의 덱은 아마도 제가 7월에 올린 덱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것은 파마 때문이지요.

 ㄴㄱㄴㄱㄴㄱ

애초에 야생을 시작하는 사람은 수수께끼 뽕맛이 그리워서거나 아니면 빛폭을 찾아 어슬렁거리는 사제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친구가 필카가 되었는데요.

어쩐지 5등급전까지는 2판에 한판꼴로 보이던 파마가 5등급 넘어서면서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실제로도 10급 언저리까지는 무패로 잘 올라가던 파마도 파마에 익숙해지고 잘 막기 시작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승률이 확 떨어집니다.

5등급 이 후에는 사제, 리노흑마, 손님, 방밀을 제일 많이 만났고 체감상으로는 사제와 흑마 출연빈도가 높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를 빼버리고 저코 하수인을 두장 채용하였고, 사냥꾼의 징표를 넣어습니다.

사냥꾼의 징표는 짜증나는 사제의를 끊어버리기 위해서죠. 3코에 냈는데 3코에 딱 끊어 버려서 라도 튀어나오면 게임이 끝나는 거죠. 6턴까지 이 없다면 3대는 그냥 쳐맞기 때문이죠.

그리고 도 빼버렸습니다. 느조스냥꾼의 특징은 1턴부터 계속 템포를 놓치지 않고 달리면서 으로 피니쉬 어택을 하고 이것도 막혔을 경우에는 로 최후의 선고를 내리는 덱이기 떄문에 유령들린 거미는 너무 느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덱 파워가 쎄서 1,2,3 순서대로만 잘 내셔도 이기기 어렵지 않을거지만 추적을 통해 카드를 잘고르는게 어느정도 실력의 영향을 받으니 잘 생각하고 정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광역기를 생각해서 카드를 내는게 중요한데, 사제와 흑마의 경우 다양한 광역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제의 경우 , 즉 4코, 5코, 6코에 따른 광역기가 있으니 이를 유념해서 를 깔아 두셔야 됩니다. 특히 상대가 를 냈을 때는 킬각을 바라보는게 아니라면 무조건 정리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특히 사바나를 냈을 때 상대가 실바를 낸다면 그냥 교환해주세요. 괜히  걸고 안일하게 있다가 실바나스에걸면 사자 통째로 빼앗기니까요. 어차피 사바나를 죽여도 로 되살아나니까 너무 아까워 하지마세요. 뺏기면 느조스에서 안 살아나니까요.

이것은 흑마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리노흑마의 경우 광역기이렇게 네가지 이고 가장 변수가 되는건 바로 암흑불길입니다. 이 암흑불길 때문에 하수인을 잘 정리해줘야합니다. 황천의 경우는 상대방이 황천을 쓰고 추가로 낼 카드가 없지만 암흑불길의 경우는 하수인 전개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에게 암흑불길이나 황천 둘중에 하나라도 빠지지 않았다면 느조스는 내지 않는게 좋습니다.

로 광역기를 충분히 뺸다음에 상대하세요.

그리고 흑마전에서 중요한 카드는 의외로입니다.

치열하게 필드싸움하다가 흑마가 못참고 느조스를 냈을 때 콤보면 생각지도 못한 딜을 넣을 수 있습니다. 15뎀정도가 순삭이고 보통 흑마는 그 때 쯤이면 피가 얼마 없으니까요. 자락으로 변신해서도 원콤을 낼 수 있지요.

아무래도 카라잔 신 카드가 나오면 죽음의 메아리 카드는 더 힘을 발휘할 것입니다. 그건 반즈 카드 때문인데요  1/1하수인은 자체로는 의미 없지만 이친구가 실바나스, 벌목기, 사바나를 뽑아준다면 무시무시하겠죠?

여러분 정규전 메타 좀 있으면 바뀔텐데 너무 목메지 말고 야생전을 즐기세요.

야생은 가족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