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말
글을 쓰기 앞서 나는 랭크 한자리수에 진입해본 적이 없다.
그러면서 이 덱이 좋다고 떠벌리고 있는건
마치 요즘 같이 찌는 여름,
말도 안되는 전기장판을 팔러 나온 방문판매원 같겠지만
넥타이로 목을 졸라매고 땀을 뻘뻘 흘리는 판매원을 보며
아주 조금의 동정심을 느낀다면 이야긴 들어볼 수 있는 것 아닌가?
언젠가 울부짖는 영혼을 채용한 Silence Druid라는 덱이 있었으므로
차별성을 주기 위해 덱명은 Druid of Silence(이하 DoS)로 정했다.
나는 항상 비주류-고승률-순수덱을 꿈꾼다
작년 막바지에 하스스톤을 시작했는데 그당시 가능성을 보고 연구 했던 덱들은
황당한 패치에 의해 무산 되었고 칼을 갈았다.
DoS는 이미 출시된 카드들에 의해 완성되어있는 덱이라고 할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나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플레이어들은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제1부 덱의 구성요소
저코스트의 멍청한 카드들, 

앞서 나열한 아이콘은 서로 연관이 있다.
모든 화살표는 드루이드를 향해 있었고 나는 그것을 발견 했을 뿐이다.
드로우, 코스트 밸런스, 명치 블라블라... 기본적인 원칙들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효과적이지만 수동적인 단점이 있다.
침묵으로 상대방의 허를 찔러주자.
당연하지만 나머지 필드 제거 주문, 도발 카드들은 컨트롤에 의해 좌지우지 된다.
침묵에 나약한 하수인


이 나올테고 차분히 짖밟아주자.
초반 강력한 하수인이 강점이지만
뒷심이 부족하므로 11~12턴안에 끝내야 한다
덱이 전체적으로 코스트가 낮기 때문에 말릴 가능성은 적다.
무상성이다.
흔한 씹랄과 템포전사, 템포법사, 위니흑마등 여전히 강할 것이고
흔한 만큼 뻔하기 때문에 예상하면 된다.
그러나 덱의 운영은 같다.
하지만 단하나 상성 심한 덱이 있는데 바로 얼방(빙결)법사다.
상성이 심하다 싶은 덱이 있다면 댓글을 남기길 바란다.
친절히 답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하겠다.
제4부 보충 카드
보충 할 수 있는 하수인은 공통적으로 저코스트에 효과는 똥이거나 내게 손해,
상대방에게 이득을 주는 강력한 스펙이어야 한다.
또는 라그나로스처럼 침묵으로 컨트롤 할수 있는 하수인등

그리고 야수쪽을 보충하거나
또 다른 가능성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 댓글을 달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나는 항상 꿈을 꾸고 노력하고 언젠가 인정 받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단순히 게임이지만 어렸을 때 느꼈던 설렘을 다시끔 느끼게 해준 블리자드에게 감사한다.
그리고 덱 소개를 읽었든 읽지 않았든
댓글을 달았든 달지 않았든 조회수 1을 올려준 당신에게 감사한다.
멕시코전을 기다리며 작성한,
짧지만 적당히 성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