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을 충분히 하기 위해 가볍고 힐량 좋은 간식용 좀비를 넣었습니다.

취향따라 불안정한 구울 1개를 양폭탄 1개로 바꿀 수 있습니다.

1.

파멸의 예언자는 상대 필드에 1/1로 소환되어서 턴 종료를 누르면 확실하게 전부 죽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다만, 양폭탄도 파멸의 예언자 못지 않은 효율을 보여줍니다. 같은 2코스트에, 도적의 영능 덕분에 1데미지를 장전시켜놓는 것은 쉽기 때문에 모든 필드 4뎀을 줄 수 있는 카드이며, 거울의 덱에서 죽이지 못하는 하수인은 로닌과 안토니다스 정도밖에 없습니다. 느조스의 촉수는 같은 이유로 넣었을 뿐입니다. 광역 2데미지는 수많은 수습생 군단을 쓸어버리기 충분하죠. 대신 마나지룡과 퍄퍄는 끊지 못하기 때문에 조심하세요.

2.

탈노스의 목적은 어쩌다 이득을 볼 주문공격력(사실 주문공격력이 필요한 상황을 거의 느끼지 못했습니다)과, 시린빛 점쟁이나 패거리를 찾기 위한 드로우 한장, 상대를 탈진시키기 위한 드로우 한장, 이렇게 3가지의 이유가 있습니다. 전리품 수집가는 이 3가지 이유중 2가지를 잘 만족하고 있으며, 상대에게 주문공격력을 넘겨주는 것이 더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어쩌면 탈노스보다 전리품 수집가가 더욱 승률이 높을 수도 있습니다. 혹시 가루가 부족하여 다른 카드들을 도저히 채우지 못하겠다 하시는 분들은 전리품 수집가 하나 더 넣는 것도 고려해볼 만 합니다.

3.

ㅠㅠㅠㅠㅠㅠ 얘네들은 어쩔 수가 없어요

마음가짐 정도는 어떻게 다른 카드들을 꾸겨넣으면서 버텨볼 순 있겠지만 브란은 정말 대체 불가능이에요

브란 시린빛 그밟 시린빛으로 상대의 카드들을 태워 로닌, 안토니다스, 주문공격력+2, 퍄퍄 등의 위협적인 카드들을 쉽게 많이 제거하는 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브란이 없으면 많이 힘들어져요...

4.

이건 어쩔 수가 없어요. 제 덱에 낙스와 고놈 카드들이

간좀, 구울, 양폭탄, 죽음의 군주, 낡은 치유로봇으로 총 9장이나 있는데, 이것들을 다 없애고 다른 카드들을 집어넣는다는 것은 덱 컨셉이 엄청나게 약해질 수 밖에 없어요. 그만큼 탈진이 힘들어질 수도 있구요. 힐봇은 이교도 약제사로 대체해 보겠다만, 다른 카드들은 어쩔 수가 없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