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제 : 안두인 린 | |
|---|---|
| Priest : Anduin Wrynn | |
| 덱 구성 | 13 17 0 0 |
| 직업 특화 | 83% (직업 25 / 중립 5) |
| 선호 옵션 | 전투의 함성 (10%) / 죽음의 메아리 (7%) / 도발 (3%) |
| 평균 비용 | 3.0 |
| 제작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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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결사단 어둠사제, 두건 쓴 수행사제는 파일럿의 취향에 따라 느조스, 스산한 그림자, 흑기사 등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사실 몇 번 굴려봤는데 어둠사제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좀 적었네요)
정규전에서는 승률을 원하신다면 어지간하면 다른 덱을 굴리는 걸 추천드립니다...
전 그냥 "오 사제가 하수인 싸움을 한다!" 하는 생각에 그냥 이것저것 막 섞어넣은 덱인지라...
대신 검바산, 탐연 열어두면 가루는 꽤 적게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실바나스가 없으시면 그냥 스산한 그림자 같은거 집어넣어서 1000 가루 이하로 꾸리실 수도 있어요.
아니면 트루하트가 있으신 분들은 대신 트루하트를 넣어도...
(하수인이 전체적으로 좀 무거워서 4힐을 잘 받습니다.)
부활 카드 1장만 믿고 가는 미드레인지 덱입니다.
사실... 굳이 이름 붙이자면 미드레인지라는거고 이게 무슨 잡덱인가 싶겠지만
일단 아예 안 굴러가는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드로우를 원활하게 보기 위해서 넣은 북녘골 성질자를 제외하고 들어가는 하수인은 모두 8개의 4~6코스트 하수인입니다.
정말 드로우가 급하지 않을 때는 북녘골 말고 이 여덟 중에 하나를 부활시킬 수 있는 피지컬이 필요합니다.
- 두건 쓴 수행사제
크툰도 없는 덱에서 이걸 왜 넣었냐, 답은 4코스트 3/6이라는 균형잡힌 능력치 때문입니다.
사실 체력 4짜리 제대로 못잡는 게 사실이긴 한데 본 덱에는 4/5짜리 하수인도 몇몇 포진되어있어 그 때는 다른 하수인에게 맡기는 게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만약 크툰을 생매장으로 내 덱에 집어넣었을 때에는 그냥 쓰면 10코 6/6이라는 폐급 카드를 조금이나마 덜 폐급으로 만들어주는 고마운 역할을 해 줍니다.
(사실 크툰은 죽음으로 뽀개거나 실바나스로 훔쳐오는 게 가장 이상적이지만 죽음을 뽀개면 재활용맨이 등판할 가능성이 너무 크고 실바나스는 항상 크툰마다 죽음이랑 패에 잡혀있을 보장이 없다보니...)
- 어둠골 연금술사
순간 치유를 내장하고 있는 4/5 하수인이라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그냥 5코스트에 내 명치에 힐을 하고 나오는 것도 좋고, 아키나이가 필드에 있을 때 5대미지 주고 나오는 것도 좋고,
검귀가 필드에 살아있으면, 혹은 검귀랑 같이 패에서 나와 검귀를 빠르게 4/7로 만들어주기까지 하는 등...
그냥 얜 코스트가 높아서 그렇지 다방면으로 쓰면서 하수인 깔아줘서 좋아요. 근데 열에 7~8은 명치에 힐하고 나옵니다.
덱 특성 상 4턴이 되기 직전까지는 진짜 말 그대로 아무것도 못하고 두들겨맞는 경우가 대다수라...
(이것 때문에 1턴에 트로그가 채고다 나온 주수리가 상대면 좀...)
- 오작동하는 치유로봇
"구덩이 투사가 5/6인데 굳이 공격력 1 보태서 상대 명치에 8힐을 해 주는 위험을 안고 써야 하나? 어차피 이 덱엔 느조스도 없잖아?"
저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크툰 덱에서 쌍둥이 황제가 깽판치기 전까지는.
사제 입장에서 이번에 나온 쌍둥이 황제가 나오면 정말 암울해집니다. 4공이라서 죽음도 안 먹는데 체력은 6이라 광역기로 정리하기도 힘들고
생매장으로 섞어넣자니 크툰을 안 쓰니 그냥 가성비 쓰레기인 하수인이라 넣기도 애매하고...
(다만 흑기사 채용하실 분들은 저처럼 크게 신경쓰시지는 않으셔도 될 것 같네요)
사실 굳이 쌍둥이 황제 아니더라도 이상하리만치 6체력 하수인이 자주 보여서 의외로 활약을 하곤 했습니다.
아키나이랑 연계하면 명치에 8딜까지 줄 수 있다는 건 이미 모두에게 유명한 콤보지만... 사실 공격력이 6이나 돼서 8힐 정도는 감수할만합니다.
얘네 셋 말고 나머지 다섯은 빅덱이나 사제 덱에 흔히 들어가는 카드들이라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검귀는 부활 빨을 특히 잘 받아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네요. 2장 넣고 싶지만 덱 스페이스가....
일단 이 8개의 카드는 스탯 간 차이는 있지만 일단 부활로 튀어나왔을 때는 확실하게 이득을 볼 수 있는 카드들이라
"이렇게 된 이상 부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아예 다 미드레인지로 채워보는 건 어때" 하는 생각으로 저것들을 투입했습니다.
이런 미드레인지 계열의 하수인들을 컨트롤하면서 상대의 다른 카드들은 주문으로 정리하는,
사실 그냥 미드레인지만 꽉 채워놓은 컨사제...? 사실 열화판이지만 그 정도로 보셔도 될 듯합니다.
금단의 창조술은 후반부 8코스트에 사용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라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고,
상대가 컨트롤 계열일 경우에는 2~3코 정도에 써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아키나이도 좋은 카드지만, 덱에 들어있는 치유 계열의 카드가 6장(치마 2 + 순치 2 + 연금 2)이나 되고,
연금술사는 5코스트인지라 중반부에 아키나이와 연계를 하기에는 조금 힘듭니다.
(아키나이를 먼저 내놓으면 되긴 하는데 어그로가 좀 심하게 끌리더라고요)
그걸 대비해서 1장 투입했습니다.
멀리건의 경우에는 4~5코스트 즈음에 상대의 하수인을 정리할만한 광역기 or 제압기 1개에,
드로우 봐주는 북녘골, 초반에도 쓸 수 있는 창조술이나 일단 패에 잡히면 손해 볼 가능성이 매우 적은 부활
거기에 4~5코 정도에 내줄만한 하수인까지 하나 잡혀주면 이상적인 손패입니다.
(사실 4코까지 팝콘 먹으면서 표적 허수아비 신세가 되어야 하니 멀리건이 너무 X같이 뽑혔다고 해도 좌절하지 말고 일단 4턴까지 드로우는 보는게 좋습니다.)
덱에 치유의 마법진, 순간 치유같이 단일로 쓰기에는 효율이 크게 좋지 않은 카드도 포진되어있다 보니까 말림이 생각 외로 심하다는 걸 느끼실 수 있습니다. (4턴동안 드로우 봤는데 2치마 2생매장... 이렇게 나올 때가 생각 외로 많은 덱입니다)
근데 그 사이에 상대가 크툰 드루이드 같은 거 들고 와서 고체력 하수인으로 필드를 장악했다면... 패에 아키치마 안 잡혔으면 깔끔하게 포기하는 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현재 컨트롤 사제나 용사제, 크툰 사제, 크툰 사적 같은 게 많이 쓰이고 있는데
제가 용은 가루가 적어서 못맞추고 크툰 사제는 미묘하게 굴리는 재미가 컨사제에 비해 덜해서 컨사제를 굴리는데,
광기의 화염술사를 위시해서 상대를 정리하는 게 이상적인데 너도나도 하수인들 체력 높은 크툰 덱 들고 와서 화염술사로 견제하는 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야 모르겠다 화염술사랑 고통 빼 → 나머지 자리는 신규 미드레인지 카드들로 투입 → 효율을 높이기 위해 부활 투입" 정도로만 만들어진 게 이 덱입니다.근데 의외로 굴리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근데 하도 크툰판이라서 다시 위니류 덱이 들어오면 다시 이전의 컨사제로 회귀할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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