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제에 사냥꾼 덱이 단 2개 뿐인 안타까운 현실이다.)
사냥꾼에게는 용 템포가 무리일까 싶어서
모든 걸 때려치고 랭크 돌리다가
10연패쯤 하고 순간 떠올라서 만든 덱 입니다.
기본적인 틀은 미드냥과 용 템포 전사
두개의 덱을 섞은, 마치 짬짜면과 같은 덱입니다.
무조건 배드를 주시기보단 한 번 돌려보시고
평가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먼저 덱 설명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2코 라인을 보면 
이 친구가 눈에 띄는데요.
'템포 잡는 덱이면 2코 라인부터 상대를 압박해서
템포를 잡아야 하지 않음?'
이라고 말하실 분들을 위해 설명을 드리자면
용 템포는 확실히 2코부터 필드 압박을 가하면서 템포를 잡아가는 덱입니다.
알렉스트라자의 용사나 사기 도끼, 격돌 등등 그걸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카드들 덕분에 그게 가능한데요.
냥꾼 카드들을 보시면 2코라인에 포진된게 대부분 덫입니다.
그리고 덫은 능동적이게 필드를 잡아내기에는 당연히 무리가 있죠.
그렇기에 2-3코 쯤에 종말이를 통해 상대의 흐름을 한 번 끊어주고
그리고 또 눈에 띄는 부분이라고 하면
용 덱들의 필수 카드
이 카드들이 없다는 사실인데요.
저는 그 이유로 3가지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첫번째로 용 템포 전사가 강한 이유,
그 중 하나가 마무리 일격이라는 상급 제압기 덕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사냥꾼에게는 그와 가장 비슷한 제압기라고 하면
너프를 먹어버린 나 이런 사냥꾼이야라고 생각했습니다.
(??? : 오레노 덱와 나이사데스네)
비록 코스트도 높아졌고 공격력 7 이상이라는 조건부 제압기입니다만,
상대가 필드를 잡았을 때, 혹은 잡기 위해 내는 하수인들은 대부분 7코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상대 하수인을 잡으며 동시에 자기 필드에 하수인을 내는 나이사를 채택했습니다.
그 외에도 비슷한 경우로 날뛰는 코도의 경우 야수라는 패시브가 있기에
잘하면 상대의 하수인 하나를 끊어주면서 나갈 수도 있고,
마지막으로
는
이미 2코 혹은 3코에서 종말이로 흐름을 한 번 끊어줄 수 있기에
넣지 않아도 충분하다고 판단되어 제외시켰습니다.
끝으로 이 덱을 직접 돌려본 사람으로서 말하자면 
요새 1티어이자 이 덱의 모토가 되는 용 템포 전사 상대로 한 번도 지지 않았습니다.
(혹시 등급이 낮아서라는 말씀을 하실 분이 계실까봐 구테여 말씀드리자면
상대의 뒷면이 전설이라 쫄았지만 어떻게든 이기더군요.)
하스돌에 나가서도 이 덱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