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신의 속삭임 패치 이후로 메타의 양상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정규전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된 카드 탓도 있지만 크툰의 영향력이 너무 막대하기 때문이죠.
크툰에게 버프를 주는 하수인들의 스탯이 우수하고 크툰이 가진 피니시 능력은 독보적입니다.
그래서 등급전에서 볼 수 있는 덱들이 고착되어 있습니다.
1. 크툰을 위시한 전사/사제 컨트롤 덱
기존의 사제/전사 컨트롤 덱에 크툰이 추가된 덱입니다. 크툰의 파괴력을 제외하면 크게 다른 점은 없습니다.
2. 크툰 하수인으로 필드를 장악한 후 크툰으로 끝내는 미드레인지-피니셔 형태의 덱
위의 카드를 사용하는 드루이드가 대표적이며 사제/전사도 이러한 형태를 취할 때가 있습니다.
3. 영원한 감시자와 얼굴 없는 화염투사를 이용한 주술사 덱
영원한 감시자의 추가로 용암 충격과 더불어 고효율의 과부하 카드들을 페널티 없이 쓸 수 있게 되었고
얼굴 없는 화염투사는 4코 7/7이라는 압도적인 스탯으로 필드 장악에 힘을 실어줍니다.
토템 술사 등과 연계하여 심연의 괴수도 낮은 코스트로 소환할 수 있죠.
이를 이용해 필드를 쥐는 데에 주력하는 주술사가 부상했습니다.
4. 과부하 카드를 이용한 어그로 주술사
이외에도 느조스 힐기사, 느조스 사냥꾼 등의 덱들도 사용되고 있지만 주류는 아닙니다.
제 덱은 크툰 덱과 어그로 주술사 둘 모두에 적절히 대처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습니다.
크툰 덱보다는 한 박자 빠르게 필드를 장악하면서, 어그로를 막아낼 수 있게 말이죠.
흉포한 전투원은 영능으로 체력 3의 위니들을 처리하게 해주며
5/4의 공격적인 스탯으로 크툰 덱을 상대로 명치 딜을 누적시킬 수 있습니다.
야수 유닛인 점도 중요하죠.
이외에 몇 가지 팁을 드리자면
예외로
천벌은 4데미지가 한 번에 들어갑니다.
덱에는 없지만 판드랄이 있을 때
제 덱 소개는 여기까지입니다.
글에 적히지 않은 내용 중에서 질문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확인하는 대로 답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