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덱이 바로 사제를 구원할 부활 극대화 사제입니다.



부상당한 크발디르, 부상당한 검귀. 사실 부상당한 검귀 같은 경우에는 이전의 사제 덱에 많이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부상당한 크발디르는 초반을 버티지 못하는 사제의 초반을 버티는 핵심 카드가 되어줍니다.
최대한 초반에 잡고가도록 노력해줍니다.



사제의 주문카드인 치유의 마법진과 부활은 부상당한 크발디르, 부상당한 검귀와 연계해주기 아주 좋습니다.
아키나이+치유의 마법진을 통한 필드 클리어도 좋지만 1턴에 크발디르+치유의 마법진이 잡힌다면 아끼지말고
사용해주세요. 물론 상대의 직업을 봐가면서 해야합니다. 상대가 흑마법사 같은 경우 큰 이득을 가져올 수 있으니
1턴에 2장을 사용하더라도 쓰는게 좋습니다.

초반 카드

초반에는 크발디르와 부활을 잡고가는 것이 베스트지만 전리품 수집가와 신의 권능: 보호막을 잡는 것도
큰 힘이 되어줍니다. 초반에 필드 싸움을 해주면서 드로우까지 가능하게 해주는 아주 좋은 카드입니다.

중반 카드

중반에는 변화무쌍한 망령, 반즈, 엘리스 스타시커 등을 던져주는게 베스트입니다.
변화무쌍한 망령은 스탯이 다른 직업의 4코스트에 비해 상당히 안좋은 카드이지만 전리품 수집가와 마찬가지로
필드 싸움에 도움이 되면서 손패 보충까지 해주는 쓸만한 카드이며 망령 2마리만 죽어있어도
4/3 두마리와 카드 2장 보충이라는 좋은 효과로 느조스를 던질만 한게 해주는 카드입니다.
반즈는 이번에 나온 카드로 실바나스, 변화무쌍한 망령 같은 죽메 하수인과 연계되었을 때 극대화됩니다.


반즈는 부활과도 엄청난 시너지를 가져옵니다.


엘리스 스타씨커는 느조스만으로는 부족한 사제의 후반을 책임져주는 카드입니다.
4턴에 던지기도 좋을 뿐더러 계속 돌려보니까 느조스만으로는 끝내기가 힘들더군요.
고영술사처럼 케른에 고대의 영혼을 걸어 불리는 것도 안되는 사제인터라
느조스를 던졌는데 상대가 필드를 클리어해버리면 그대로 나가야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후반에는 느조스를 통한 피니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여기서 중요한 것은 느조스는 욕심을 부리면 안됩니다.
실바나스가 안죽었다고 손패에서 놀게 두었다가는 한순간에 본체 체력 압박을 받아
힐하기 급급해져 던진 타이밍을 노치게 됩니다.
물론 상황을 봐가며 이득을 더 노려볼 수도 있지만
변화무쌍한 망령 2마리 정도만 살아나도 생각보다 큰 이득입니다.


사제의 후반 끝판입니다.
느조스를 던졌는데 필드가 정리되었을 때를 위한 카드입니다.
상대를 봐가면서 던지는게 중요합니다.
상대가 크툰이라면 생매장을 쓰고 던지게 좋지만 때에 따라 그냥 던져도 됩니다.
그 정도는 제가 말 안해도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이 덱에 케른이 안들어가는 이유

사실 느조스덱이면 케른을 넣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이 덱에는 케른 블러드후프가 들어가지 않는데요.
이유는 사제덱이기 때문입니다.
사제의 6턴이면 사제가 필드를 잡고있더라도 체력 압박을 받고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6턴에 케른같은 4공격력에 어그로도 잘 끌리지않는 하수인을 던지는 것은
게임이 정말 잘풀린 경우를 제외하고는 힘들더군요.

물론 본인의 실력에 따라 넣어도 무방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케른을 빼고 초반을 더 버틸 카드를 넣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여 케른을 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