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달에 전설 갈 생각이 없었는데 드루이드덱 여러개 굴리다보니까 1급까지 올라오길래 용템포로 전설을 찍었습니다.
1급전까지는 야수드루랑 토큰드루 쓰면서 올렸고 1급에서는 빨리 전설을 달기 위해 용템포를 사용했습니다.
용템포는 어그로쓰랄과 같이 등급을 올리기 좋은 덱이라고 생각하고 여타 사기를 쳐야하는 덱들에(도적, 드루, 법사 등) 비해서 안정적으로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상성은 거의 무상성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멀리건은 도끼와 알렉용사를 잡고 가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주술사를 상대할 경우 빠르게 나올 토템골렘에 대응할만한 패를 잡아주는게 좋습니다.
용 같은 경우 요정용 정도는 그냥 들고갈만하고 황혼의 수호자는 알렉용사가 잡혔을때 안전빵으로 들고 갈수 있습니다.
운영의 경우 이득을 보는 교환을 하면서 명치에 데미지를 누적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핀리는 법사, 드루, 흑마, 냥꾼이 선택할만하고 사제는 상황에 따라 픽, 도적, 기사, 술사는 거의 픽하지 않습니다.
덱구성을 살펴보자면 일등항해사는 핀리와 함께 전사가 거의 유일하게 1턴에 무난하게 낼수 있는 카드로 저코하수인, 특히 종자를 처리하는데 매우 짭짤합니다. 또한 사나운 원숭이도 가벼운 덱을 상대로 좋은 카드입니다.
말코록은 개인적으로 초반에 말릴 위험성이 있는 용템포에 무거운 카드를 더 넣는 것은 욕심이라고 생각해서 쓰지 않았고 데스윙은 선택인데 캐리해주는 판이 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