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급갈때는 게임이 대부분 9턴안에 끝나버려서 그냥 미드냥꾼으로 했습니다. 그런데 3급에서 2급올라갈때는 게임이 10턴이상 가는 경우가 종종 나와서 후반부 힘이 딸리더라고요.
그래서 전시 관리인, 하늘빛 비룡, 데스윙을 넣었습니다. 전시 관리인으로는 부실한 냥꾼의 7코라인을 보충하고 드로우는 2장보고 비룡으로는 1장 드로우와 속사와 살상 명령 연계, 데스윙으로는 막판 뒤집기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핀리를 넣어보기도 했는데 냥꾼 영능으로는 명치때리는게 제일인거 같아서 넣지 않았습니다. 기존의 미드냥보다는 덜 공격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상대 명치 터트리는게 목적인 덱이라서요.
승률은 기존의 미드냥보다 딱히 좋다고 말씀은 못드리겠어요. 드로우를 보충한 만큼 공격성이 다소 떨어졌거든요. 이걸 한 이유는 제 성향상 후반부 욕심이 났고 기존 미드냥을 너무 해서 조금 다른 덱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게임양상이 예전보다 길어지는 것 같고 미드냥하기 지겨우시다면 한번 해보시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