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스돌 응모는 처음이네요

이덱은 용과 리노를 사랑하는 따효니님의 24일 방송 중 거의 끝날때쯤 공개한 리노핸파도적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평소에도 핸파도적을 좋아해서 즐겨했는데 메타가 점점 빨라지고 명치를 보호해줄만한 카드들이 야생으로 가서

핸파를 접었었는데 따효니님의 방송을 보고 다시 핸파에 꽂혀서 즐겨하고있습니다.

24일방송에서 따효니님의 리노핸파도적 덱리스트는 다음과 같은데요(이미지 첨부가 안되어서 글로씁니다...) 

그림자밟기 2장

기습 2장

마음가짐 2장

독칼 1장

절개 2장

파멸의 예언자 2장

패거리 2장

탈노스 1장

혼절시키기 2장

요원 2장

그림자 일격 2장

브란1장

칼날부채 2장

시린빛 점쟁이 2장

이교도 약제사 1장

비룡 1장

리노 1장

소멸 2장

그때 방송에서 이덱을 돌리셨는데 핸파로 이기기는 커녕 리노잭슨으로 꾸역꾸역 힐을하면서 두판밖에 이기시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따효니님의 덱은 2장씩 들어가는 카드가 12쌍 총 24장이나 들어가서 리노를 효과적으로 쓰기 힘듭니다.

그래서 핸파도적의 키카드라고 할수있는 마음가짐, 패거리, 혼절, 시린빛점쟁이, 소멸, 그림자밟기

총 6쌍의 카드만 두장씩 넣어서 12장의 카드중 6장만 덱에서 꺼내면 되니까 리노의 발동조건을 더 쉽게 했습니다.   

이번화의 주제라고할수있는 카라잔 3지구의 카드는 전시관리인 하나만 들어갑니다.

이 전시 관리인이 앞으로 핸파도적의 키카드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코스트가 약간 높지만 도발능력으로 명치를 지켜주고 멀록 종족값인 시린빛 점쟁이를 드로우할수있어서

과거 핸파도적에서 턴이 계속 지나도 점쟁이를 뽑지못해 전전긍긍하는 상황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반즈를 넣은 이유는 그밟, 패거리, 소멸과의 연계성 때문입니다.

반즈로 점쟁이,리노,잠복자등을 뽑고 그밟, 패거리, 소멸로 바로 활용할수있기 때문입니다. 

파멸의 예언자가 나와도 어그로가 끌려서 좋은게 이덱에서 도적이 필드를 장악할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상대는 필수적으로 파멸의 예언자를 정리하려합니다, 아니면 그밟 으로 0/7로 만들어두되구요

비전장인은 야생으로 가버린 죽음의군주의 훌륭한 대체재라고생각합니다.

0/5의살아있는 방패 하나만 나와도 명치를 지키기 충분하구요

불안하면 브란과 그밟의 연계를 통해 두번 소환해서 명치를 더욱 든든하게 지켜주죠 

그리고 나머지 카드들은 도적에게 거의없는 광역기 활용 카드 (탈노스&폭칼, 검은무쇠 잠복자)

높은 체력의 하수인을 한번에 정리할수있는 카드(그림자 일격, 기습&절개, 암살)

오목해진 명치를 치료하는 카드(선견자, 투스카르 행상인)등

서로 상황에따라 대체가능한 카드들로 1장씩넣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리노핸파도적덱의 방향성은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멀리건이 좋게 잡혔을 경우 빠른 핸파를 통해서 상대의 카드를 터뜨려 항복 및 탈진사를 유도하는것

(이때 리노는 탈진뎀을 막아줄 힐용입니다.)

나머지하나는 멀리건이 안풀렸을 경우 탈노스&칼부, 절개, 암살, 잠복자, 힐카드등으로 버티고

리노로 마지막까지 버틴다음 점쟁이로 드로우를 빨리 진행시켜 상대의 탈진사를 유도하는것

30번 넘게 돌려본결과 그동안 핸파도적의 약점이라 할수있는 빠른템포의 위니흑마, 용템포, 돌냥부터

비전손놈전사, 비전 요그 드루등 요즘대세덱들에게도 잘통해서 명백한 약점이 존재했던 핸파도적이 초반만 잘버티면 모든덱과 대등하게 싸울수있도록 변한것이 이번 카라잔의 의의라고생각하네요

이덱의 영감을 준 따효니님 아니면 핸파도적 장인이신 기무기훈님이 돌려주셨으면 좋겠네요

따아아아악!

p.s 이덱의 유일한 고민거리가 칼잡이 강도 자리인데요, 빼고 무엇을 넣을지 추천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