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루만 하는 즐겜유저입니다.
잠시 접었다가 5급만 달려고 복귀했는데
토큰드루가 생각보다 승률이 잘 나와서...
막차 탄 기념으로 한번 올려봅니다.
XIXO 선수의 토큰드루 덱을 베이스로
오닉시아와 비룡 한 장을 빼고
전고정, 발드를 한장 씩 추가했습니다.
오닉은 없어서 못 넣었는데 아쉬움은 없네요.
원래 5급까지는 2비룡, 2전고정을 썼는데
도발이 전고정뿐이고 힐도 없어서
약이 안 잡히고 초반 탬포가 밀리면
내 명치가 먼저 터지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발드를 하나 넣었습니다.
16급인가부터 돌려서 전설까지
100~150판 정도 돌린 거 같은데요.
느조스 힐기사랑 하는데 30장 다 쓰면서
이겨보기도 하고, 크툰 방밀 전사랑
탈진전까지 가서 탈진사로 죽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현메타의 어느 덱과 붙더라도
후반가면 힘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습니다.
약을 잡으면 초반 탬포도 별로 느리지 않고
초반부터 후반까지 고르게 강한 덱이 되구요.
저는 주로 냥꾼, 흑마, 법사 잡고 올라갔고...
거의 모든 직업 상대로 승률이 좋았는데
다만 전사, 술사 상대로는 승률 간신히 반반?
사스갓 1티어... 그나마 전사는 좀 덜한데
술사는.. 특히 1번 술사는 정말 무섭습니다.
(사실 둠빠따에 쳐맞다 빡쳐서 발드 넣었어요)
동족전도 어려워요.
토큰도 강하고 야수도 강하고...
신기하게 승률은 좋아서 거의 이기긴 했는데..
매 게임이 쉽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멀리건은,
기본적으로 급속,정자,뿌리,천벌 외엔 버립니다.
예외로 선공에 약이 없고 상대가 어그로면
야생의힘을 가지고 갈지 고민해 봅니다.
상대가 흑마면 휘둘을 들고 갑니다.
상대가 술사면 양분을 들고 갑니다.
저는 상대가 전사면 살뿌도 바꿉니다.
약이 잡히면 유동적으로 여교사, 수호자 등등
상황에 맞게 들고 갑니다.
클래식한 덱이라 별로 설명드릴게 없네요~
그만큼 운영법도 크게 어렵지 않고 강합니다.
그리고 재밌습니다. 연계하는 맛이 쏠쏠해요.
그외 혹시나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최대한 답변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