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수습생입니다.

오늘은 간만에 리노사제를 올립니다.

이전 덱으로 하스돌에서 1등 먹고 인벤 메인까지 올라와서 정말 뿌듯했는데

더욱 실전성을 갖추려고 이곳저곳 많이 뜯어고쳤습니다.

최근에 접한 용템포기사와 함께 정말 많이 굴린 덱인데요,

10급까지 올라오는 데 이 사제덱과 용기사가 대강 6:4 정도 기여했습니다.

11급까지는 사제가, 10급에는 퀘스트 깨느라고 기사가 올렸기에

이번에는 두 덱을 다 올리기로 했습니다.

레시피는 위에 있기 때문에 사진은 생략합니다.

하스돌에 올린 후 얼마나 손을 댔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제 특성상 초반 필드는 비기 쉽기 때문에 누적딜 막기가 까다롭고

리노덱 특성상 중복카드가 하나만 있어도 리노힐이 무척 어려워집니다.

치마만 2장 넣었더니 10판 가까이 리노를 내지 못해서 때려치우기도 했고요...

이번엔 바뀐 카드 중 일부만 소개하겠습니다.

지진이 다가온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존 부활사제에 이거 넣었음 좋겠습니다.

초반에 이거 던지면 상대는 무리하서라도 잡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느라 딜주문이 빠지면 부활/비숍으로 얘를 부활시켜 연속으로 템포를 뺏을 수 있어요.

다만 얘가 들어갔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필드가 잡히면 부활을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아니면 얘에 다 쓰던가요.

반즈를 빼고 투입한 카드입니다.

레시피를 수정하면 할수록 반즈로 꽝이 나올 확률이 높아져서

아예 빼고 뒷심 추가용으로 넣어봤습니다.

당연히 얘가 부활되는 꽝도 경혐했지만,

그보다는 이걸로 실바를 가져오는 등의 이득을 높이 사고 싶습니다.

광역을 더 넣고 싶은데 리노라서 안되더라고요.

이걸 준광역기로 생각하고 이득교환을 자주 했습니다.

랩목기나 반바나, 할머니 같은 걸 훔쳐오면 상대가 그렇게 좋아합니다.

아래는 플레이 스샷입니다.

재밌는 상황이 나온 걸 찍은거라 이런 뽕맛도 있구나 정도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 1장은 티리온입니다.

이건 굴리는 방법을 다들 아실거라 생각하고

위의 리노사제와 같이 등급 올리는 역할을 했다 정도라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겠습니다.

Alche#3262

궁금하신 게 있으면 댓글로 질문해주시면 됩니다.

비추도 이유가 있다면 환영입니다.

보랏빛수습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