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제 : 안두인 린 | |
|---|---|
| Priest : Anduin Wrynn | |
| 덱 구성 | 14 16 0 0 |
| 직업 특화 | 66% (직업 20 / 중립 10) |
| 선호 옵션 | 전투의 함성 (10%) / 죽음의 메아리 (7%) / 천상의 보호막 (3%) |
| 평균 비용 | 3.3 |
| 제작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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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에 굴리고 있는 사제 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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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 설명 ]
- 사제의 광역을 담당해줄 카드 3장입니다.
화염술사나 파악같은 경우에는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광역기지만 누더기골렘은 약간 낮설으실수도 있습니다.
원래는 저도 누더기 대신
을 사용했고, 도발을 보고 사용하기에는 차라리
등의 효율 좋은 도발 카드를 투입하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러 번 굴려보고 최종적으로는 누더기골렘으로 낙점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단순한 도발은 하수인의 공격력을 일시적으로 증폭하는 것으로 너무 쉽게 무력화됩니다.
가령 흑마법사를 상대로 센진을 내놓아도
에 의해 위니 하나랑 1대 1이 된다든지
주술사를 상대로 내놓았을 때
, 아니면 그냥 어그로 상대로
등,
앞의 두 경우는 상대가 공격력을 증폭시키는 수단으로 가볍게 뚫고 명치를 칠 수 있지만,
누더기골렘의 경우는 죽메로 광역딜이 붙어있다는 점 하나 때문에 저런 플레이를 억제합니다.
물론 죽메가 붙어있는 걸 본 상대는 체력이 높은 하수인들은 살리고,
어차피 죽메 발동하면 죽을 하수인들부터 차례차례 들이박겠죠.
처음 이걸 당하면 드는 생각은 "발동 타이밍이 능동적이지 못하니깐 뭔가 손해보는 교환한 것 같은데..."
이건 절대 손해가 아닙니다.
어차피 신폭이든 누더기든 내놓는 목적은 상대의 위니 다수를 정리하게다는 데에 있습니다.
상대가 죽메를 의식해서 위니를 연신 누더기에 들이박는 순간 이미 이 하수인은 제 역할을 충실하게 해낸 셈입니다.
신폭과 달리 하수인이라 부활 카드들로 또 나올 수 있다는 소소한 장점도 있고,
신폭과 달리 하수인이라 위니가 아닌 덱 상대로도 필드 컨트롤 능력이 그럭저럭입니다.
- 사제로 필드를 컨트롤하다보면 광역 대미지에서 딱 1댐 모자란 카드들이 필드에 있어서 고역인 경우가 생각 외로 많습니다.
가령 드글드글한 위니 옆에 서 있는 원로원이라든지 파악 썼는데 필드에 뀨 하고 남아있는 토골이라든지.
전자의 경우는 화염술사와의 연계가 되고, 후자의 경우 부활계열의 카드와 연계가 된다는 장점이 하나씩 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직업이 사제가 성스러운 일격이나 은빛십자군 기수를 쓴다고 생각을 안해서 광역기로 정리하긴 애매한 숫자인데 체력은 1~2씩 하는 하수인들 필드에 남아있을 때 그거 정리하는 데 제격입니다.
- 부활사제라면 항상 들어가는 카드 2장입니다.
주의할 점은 "무조건 검귀를 부활시켜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셔야 합니다.
검귀 부활은 잭팟일 뿐이고 저 위의 무슨 하수인을 부활시키든 2코스트 값은 충분히 합니다.
부활검귀의 장점은 코스트 사기를 칠 수 있다는거고, 단점은 그 턴에 필드에 아무 영향을 못 끼친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당장 광역 1딜이나 2딜이 필요할 때는 화염술사, 은빛십자군 기수, 누더기골렘이 나와주는 편이 훨씬 이득일 때가 더 많았습니다.
원래 일반적으로 부활 덱은 "고코스트 전설 하수인들을 가볍게 코스트 사기로 뽑아내서 스노우볼" 이었는데,
이 덱에 들어가는 전설은 딱 2장 뿐이고, 대부분의 카드를 필드 컨트롤에 쏟아붓고 있습니다.
욕심부리다가 패에 가득 잡힌 전설 보고 항복을 누를 바에는 차라리 정면 필드 싸움하다가 밀려서 지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 위의 카드들은 대 어그로 전에서 주로 활약하는 카드고, 이 4종류 6장의 카드는 그 이외의 경우 활약합니다.
물론 아시아 서버에 어그로&템포 비중이 높긴 하지만 그렇다고 컨트롤 덱을 아예 안 만나는 건 아닙니다.
컨트롤 덱이 아니더라도 묵직한 하수인들 위주로 싸우는 미드레인지 덱도 있을테고요.
저게 사라진 이상 대 어그로용 덱으로 컨트롤을 이기긴 좀 빡세집니다.
근데 이제와서 솔직히 말하면 그렇다고 다른 덱처럼 어그로 잘잡냐 하면 그건 아니긴 한데
그럴 경우 "생각 훔치기", "희망의 끝 요그사론" 3장으로 변수를 만들고,
"생매장", "실바나스 윈드러너" 3장으로 상대의 하수인을 추가적으로 제압합니다.
위의 6장은 굳이 컨트롤 덱 안 만나더라도 충분히 좋은 카드들입니다.
생훔은 어쨌건 패 1장을 2장으로 불려주고 상대의 덱 파악, 컨트롤 유동성 추가해주는 카드고
생매장은 최상급 제압기 중 하나, 실바나스는 최상급 전설 중에 하나.
요그사론이야 어떤 덱을 상대하든 정말 밀렸을 때 마지막으로 기도 한 번 해줄 수 있습니다.(그래도 버티는 능력이 좀 있어서 10코 가기 전에 털리는 일은 드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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