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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툰 노루덱이 정형화되어가는 시점이라 이제 다들 비슷비슷한것 같습니다.
제 덱의 특징입니다.
양분흡수가 주로 활약하는 경우는 이 놈들 짤라줄 때 활약했습니다. 특히 어그로 상대로는 묵직한거 올려줘도 템포가 끊어지기 때문에 역캐리 난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판드랄은 그냥 던져놔도 죽으면서 캐리합니다. 브란과 마찬가지로 어그로를 엄청나게 끌기 때문에 그냥 죽어라~하고 던져놓으시면 상대가 알아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짜르려고 눈에 불을 켜니, 판드랄로 상대 카드 2장이랑 바꾼다고 생각하시면서 쓰시면 됩니다.
살 경우 주로 4뎀 1드로우 천벌로 자주 썼습니다. 4/6돌진 발드는 몇 번 없었고, 육성은 딱 한번 써봤는데 대신 그 게임 폭파시켰습니다.
라팜은 라그 대체로 써보기 시작했는데 효과가 좋아 계속 기용했습니다.
거울 역시 광역기에 게으른 덱들을 맴매해줄 수 있습니다. 상대 크툰의 탄알을 막는 고기방패도 가능
라그보다 라팜을 쓰는 이유인데 지저분한 필드를 청소하며 역킬각잡기 좋았습니다. 어그로덱 찌꺼기들하고 도적 은폐 하수인 죽이기에 정말 꿀맛. 종종 시계+크툰으로 20뎀 폭격 넣는 뽕맛도 쏠쏠하구요.
멀리건은 코스트 사기치는 카드+저코 카드 들고가는게 좋습니다.
특히 흑,술,법,냥처럼 템포가 빠른 상대는 천벌or크툰의 사도를 집고 가는게 좋습니다.
추가로 드루이드 미러전에선 저코 카드가 손에 이미 잡혀있다면 흑기사를 집고 가는 것도 좋습니다.
===== 기타 카드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
육성은 2장까지도 써봤는데 그건 좀 무리고, 지고정이 너프된 관계로 드로우를 위해 1장은 꼭 있어야합니다. 비룡 2장도 마찬가지.
수렁의 수호자는 크툰덱이랑은 안 맞습니다. 크툰덱은 각 마나에 해당하는 바닐라 하수인으로 힘싸움하는 덱이라 급속 용도로는 거의 쓸 수 없는지라, 구지 판드랄 하나 보고 넣기엔 별롭니다.
실성한 신봉자는 발드보다 후집니다. 드루는 이미

아라코아가 버프를 +3이나 해줘서 구지 크툰 버프 더 하겠다고 신봉자 쓸 필요 없습니다. 자해가 가능한 전사나 힐로 우려먹는 사제 아니면 영...
파멸의 사절은 이제 쓰기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초반엔 다들 덱에 욕심이 그득했는데 슬슬 필드를 쥐고 뚜까패는 양상이라 상대가 같은 고대신덱이여도 크툰이나 느조스 등장하면 그 시점에서 게임 끝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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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들 덱에 그득한 욕심을 버리고, 가벼워지면서 덱이 정형화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