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꾼은 리노랑 안 맞다는 편견을 깨는 덱입니다.

보통의 리노덱은 리노 힐로 버티는 컨트롤 덱이지만

미드레인지, 심지어는 어그로덱도 리노를 씀으로써

체력만 모자라서 아쉽게 못 이기는 상황을 방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덱이 그런 경우죠.

물론 하스돌 조건을 만족해야 하므로 인자한 할머니, 냥두꺼비 등을 넣지는 못했으나

리노라는 구성에도 상대를 압박하기는 충분합니다.

바로 덫의 존재 때문인데, 냥꾼의 덫은 발동 조건이 겹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법사, 기사의 비밀보다도 블러핑하기 용이하며

이 덫은 여사냥꾼으로 0코 설치까지 가능합니다.

이 카드들이 특이하실 겁니다.

실탄 장전의 경우, 이 덱은 덫을 포함해 3코 이하의 주문이 많이 포진되어 있는데

이를 이용해 2장 이상의 패보충이 가능하며 여사냥꾼이 있을 경우 시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강화 사격은 요그가 나오기 전의 필드 정리, 특히 술사의 필드를 치우는 데 공헌합니다.

사람들이 안 써서 예측을 못하기 때문에 각은 괜찮게 나오는 편입니다.

* 반즈의 경우, 남은 8장의 하수인 중 꽝이라고 할 만한 게 엘레크와 리노, 요그가 있습니다.

이 중 엘레크는 멀리건에서 챙기고, 리노는 상대 직업에 따라 패에 들고 가기도 하므로

실질적으로 대박 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 사진의 버프는 안개소환사 때문입니다)

밀린 필드, 요그님이 다 정리해주십니다.

 명치 치는 데 방해되는 건 없애야죠.

사냥꾼 특성 상 리노 없이도 킬은 잘 나오고

있으면 해적전사 같은 명치덱 상대로 질 수가 없습니다.

(상대가 7턴 피울 끼고 킬각 재다가 이거 보고 항복)

지금까지 리노냥이었습니다.

하스돌에서 뵜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