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요즘 주로 리노법사를 즐겨하는 중인 유저입니다. (홍이장군#3193, 전설등급)
저번달 등급전 말부터 이 덱을 만들어서 돌려보고 있는데,
5~1급 사이에서 (방밀전사만 빼고) 정말 매우 재미를 봤습니다!
2.
리노법사도 피니쉬에 따라 종류가 매우 달라지겠는데,
이 덱은 주문으로 피니쉬를 내는 게 아니라 하수인을 뒷심으로 삼는 탈진덱입니다.
전사에 비교를 한다면, 요그방밀이 아니라 크툰방밀 같은 계열입니다.
리노, 요그, 알렉, 메디브, 비거로 뒷심을 보게 되는데,
특히 메디브를 고코스트 주문과 연계하여 필드를 역전시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3.
필승법을 순서대로 설명하자면 물론 상황에 따라 전략은 달라지지만요,
이 덱은 얼방과 종말이만 2장씩입니다. 초중반을 버티는 방법이 얼법과 유사합니다.
종말이와 연계할 수 있는 얼음회오리와 눈보라가 1장씩 있습니다.
얼방을 걸어두어서 메디브의 하인과 부엉이 파수꾼으로 이득을 봅니다.
다양한 저코스트 주문과 하수인이 있어 얼법보다 훨씬 버티기 쉽습니다.
초중반을 버티면서 최대한 카드를 드로우해 주시면서 메디브와 알렉을 찾습니다.
알렉이 등판하면 상대명치 15뎀을 날려줄 것이므로 명치딜은 생각말고 필드잡는 노력만 합니다.
알렉으로 명치를 뚫고 난 뒤에 메디브의 지팡이를 찹니다. 존스나 수액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알렉을 쏘고 메디브가 나간 지금 상황이 가장 어려울 겁니다.
모아놓은 고코스트 주문인 불기둥과 불땅차와 눈보라로 필드를 정리하면서,
역으로 지팡이 효과로 우리 필드에 하수인이 전개됩니다.
..지만 생각대로 안 풀리고 상대필드가 우세할 때 요그를 냅니다.
요그를 아껴서 극후반 탈진즘에 쓰면 드로우만 땡기다가 탈진뎀으로 죽기 때문에
중반부에 상대필드가 우세하고 내 카드가 적을 때가 가장 내기 좋습니다.
방밀전사만 빼면 알렉을 쏘고 난 뒤에 남은 15뎀은 깍아내기 어렵지 않습니다.
무거운 하수인들과 함께 아껴둔 화염구나 잊힌횃불 등이 있다면 낙승이겠죠.
4.
얼방 2장과 리노가 있기 때문에, 그리고 고서와 창조술사와 나불책에서 5장의 추가 카드로,
방밀전사 다음으로 잘 버티는 탈진덱이 되리라 자신합니다.
생각보다 메디브 > 불땅차 콤보가 잘 나오니 꼭 뽑아주시고 사용해주세요!
감사합니다.
5.
대체카드 혹은 대체전략이 있다면,
요그가 탈진전에 방해될 때가 있긴 합니다. 너무 드로우를 쭉쭉 당겨버려서..
요그 대신 말체자르를 넣으면 더욱 탈진전 컨셉에 어울릴 듯 합니다.
요그 대신 아노말루스도 필드 지우는 용도로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