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전을 하다가 생각해봤습니다.
언제부터 주술사가 이렇게 강해졌을까 저 토템 하나가 왜이리 압박일까
주문을 써도 은신 4/2 하나 튀어나오고 명치를 쳐도 3/3이 튀어나오고
어떻게든 필드수 늘리고 은신시키고 발 하나라도 대고 있으려고 발악하는 족속들
예전엔 이정도로 필드에 집착하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각광받았던 하수인들은
죽음의 메아리로 죽여도 다시 튀어나오는 녀석들이었죠. 벌목기라던가 골렘이라던가
이런애들 하나하나 올리면서 필드수는 적당히 유지시켰고 무리하게 핸드를 써서 필드를 꽉꽉 채우는 건 금기였죠.
금기? 뭐가 무서워서?
경매인 뽕뽑는 도적
주술사
냥꾼
흑마
부활사제
등등 어떻게든 필드만 먹는데 덱의 힘을 모두 쓴 이들에게 얼리고 굽고 얼리고 굽고 정말 시원하게 스트레스 풀수 있습니다.
그리고 광역 법사 특유의 뒷심부족은 크툰님과 불작으로 해결하고
무엇보다 크툰 없이도 필수였던 이교도 마법사 정말 사기;;
얼리고 또 얼리고 얼리다보면 3~4씩 크툰게이지를 채웁니다.
황혼의 장로도 다른덱에서보다 세배 네배 오래 살아요.
승률도 승률이지만 어떻게든 토템 하나만 남겨놓으려고 핸드 다 털면서 발악하는 주술사 눈보라 불기둥으로
뿌리까지 싹싹 비울때 정말 스트레스 확 풀립니다. 그러면 마지막 발악은 명치인데 응 얼음 보호막
그렇게 얼어가면서 얼보 16방어까지 뚫을 수 있는덱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현 메타에 대단한 카운터력이 갖고 있어 승률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