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달동안 얼방법사에게 유리한 메타였는데 요그 패치 후에도 별 변화없이 여전히 좋은 것 같습니다.
까다로웠던 어그로술사는 사라지고, 미드술사가 매칭의 1/3을 차지하는지라 미드술사를 잘 잡는 얼법이 메타에 괜찮고, 그에 따라 제가 정규전 들어와서 얼법만 1300판정도 했는데 딱 한 번 만나본 미러전을 이번에는 5번이나 겪어본 걸 보니 나름 얼법이 유행인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에 템포법사 상대로 승률이 좋았는데, 템포법사들이 얼방을 채용안하면서 킬각 잡기가 편해져서 승률이 좋았지만, 표본이 25판정도밖에 안 되서, 한 60-65%정도 유리한 매치같습니다.
한 번 2급에서 미끄러지면서 5월달에 쓰던식으로 잠깐 코볼트와 불기둥을 채용했으나, 크게 메리트를 못느끼고 정규전 이전부터 불작을 좋아했던지라 9월덱으로 전설 달았습니다.
술사전 공략만 남기자면
초반에 무조건 2코플레이 할 수 있게(이건 누굴 만나든간에) 멀리건을 잡아가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간혹 얼법을 많이 안 굴려보신 분들이 얼회 종말을 같이 들고간다던가 얼회를 집고간다거나 그러시는데
절대 그러면 안 되고, 전리품, 풋내기, 종말이, 고수사, 심지어 탈노스라도 초반에 적극적으로 내서
필드싸움을 해주고, 횃불이나 얼화, 염구 등으로 상대 토템골렘이나 괴수 등을 잡아주면서 진행해야합니다.
번스킬로 끊다보면 6-7턴정도에 별 피해가 없을 거고, 그 때부터 상대 데미지를 계산하면서 맞아줄만하면 드로우 뽑으면서 얼보나 얼방을 건다던지 하고, 위험하다 싶을 때 그 때부터 빙결기 얼리면 됩니다. 미드스랄은 필드딜이 거의 전부고 무기나 번화정도의 킬각만 계산하시면 충분히 상대 킬각 예측하면서 드로우 뽑고 얼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얼회종말이에 너무 욕심을 안내는게 좋습니다. 실제로 얼회종말이가 사술에 실패했을 때 리스크가 크기때문에 종말이는 잡히는대로 딜 흡수해라고 그냥 적당히 던지는게 더 낫습니다.
핸드에 있는 딜은 계속 꾸준히 계산해주시고, 얼리고 얼리다가 빙결기가 마르면, 그 떄부터 슈팅을 한다던지, 알렉이나 불작을 쏜다던지, 판단하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초반에 횃불이나 얼화 염구를 아끼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알렉이 나가고, 그 다음턴에 얼방 깨지면서 다시 얼방 걸고 염구 넣고, 그 다음턴에 불작 마무리 이런 패턴도 많고, 딜 카드 잘 잡히면 불작을 알렉용도로 사용도 가능합니다.
표본이 작아서 그렇지만, 만났을 때 객관적으로 힘든 매치는 방밀, 말리드루인데 전설 올라가면서 만난 상대들이라 그런지 몰라도 잘 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 승률은 반반정도 기록했으나 사실 비슷한 실력이면 굉장히 힘든 매치입니다. 그 둘 제외하고는 최소 5:5에서 유리한 매치니까 얼법 좋아하시면 굴려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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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승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