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에서 처음으로 공략글을 쓰는 레몬이잉 이라고 합니다.

처음 쓰는 공략글이니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사실 탐험가 연맹 영웅모드에서 가장 어려운 상대로 꼽히는 강철의 파수꾼인데요.

솔직히 라팜은 종이 인형 마냥 너무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고,

전지전능한 라팜 또한 강철의 파수꾼에 비하면 할만 하더라구요 ..

저는 전지전능한 라팜이 제일 어려울줄 알고, 전지전능 라팜 먼저 깨고 나서 밑에 4명을 공략했었는데요

강철의 파수꾼때문에 멘붕이 오는 바람에 다 와서 포기할 뻔 했는데

인벤 찾아보며 이런 저런 글 조합하여 덱을 짜보니

패가 좋아서 그런건지, 운이 좋아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2트만에 클리어 해서 이런 방법으로도 한번 해보시라고 공략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말이 길어졌는데 각설하고, 본격적으로 공략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강철의 파수꾼의 영웅능력은 영웅과 자신의 하수인이 받는 데미지가 모두 1로 고정되는

지속 효과입니다.

기본 체력 30 + 기본 방어도 15 + 알파 (드로우 3장 + 방어도 6 올려주는 카드, 방어구 제작자)

결론적으로 최소 45번은 적 영웅을 공격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어떤 방법으로 하면 짤짤이로 45딜을 넣을 수 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그래서 얼추 3가지 정도의 덱을 생각해봤습니다.

일단, 그 전에 앞서 강철의 파수꾼의 핵심 카드를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철의 파수꾼 핵심 카드]

 방어구 제작자가 나온 순간 헬게이트가 시작됩니다.

안그래도 딜이 1뎀밖에 안들어가는데 얘가 나오면 방어도가 미친듯이 올라가기에 무조건 짤라야 합니다.

게다가 중간중간에 난투와 경기장 입장 이라는 주문을 사용합니다.

자세히 카운트를 하며 게임을 하지 않아서

100% 장담은 못하지만 두 카드 모두 1장씩 들고 있는 것 같아서

이 두 카드를 생각하면서 플레이 하시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기억에 남는 카드가 생각보다 많이 없네여..

저 영웅능력에서 가즈릴라는 정말로 사기카드인데다가 , 8코에서 9코 사이에 티리온까지 냅니다

5~6코때는 하수인 비교해서 체력을 7 회복하거나, 도발+ 천보 캐릭이 나오기도 하며

겨우 겨우 내 하수인이 필드에 나갔을때는 북해 크라켄이 나와서 말끔히 정리도 해줍니다.

게다가 틈만 나면 아케나이트 도끼 껴대서 명치에 찍어댑니다..

톱니 망치로 천보 벗겨놓은 하수인 천보에 도발까지 다시 씌워주고..

티리온 죽으면 파멸의 인도자 끼고 또 신나게 명치를 갈겨댑니다...

그렇다고 저~중 코스트 구간에서 약한것도 아니에요..

체력이 1이라 한들 천상의 보호막이 있어서 잡기도 꽤나 까다롭고

태양길잡이도 답이 없음.

그래서 이렇게 짜증나고,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이기긴 위해선 수 많은 제압기가

있는 직업이 필요합니다.

대충 간추려서 덱을 맞춰보려한 결과

크툰 사제, 크툰 전사, 혈기사 + 천보 성기사, 핸파 도적

등을 생각해봤는데요

혈기사 + 천보 성기사는 인벤에 있더라구요

크툰 전사도 있고

핸파 도적도 있긴 한데

제압기 많은 사제를 해보니깐 답이 없어서

결국 핸파 도적으로 맘 먹고 덱을 짜봤습니다.

초반 멀리건은 혼절, 독사 & 코브라, 종말이, 점쟁이 정도 들고 가시면 될거 같아요

어차피 점쟁이가 카드 오지게 뽑아올꺼라 드로우 걱정도 별로 없고

초반에 맘가 소멸이나, 6~7 코쯤 소멸이 안나와서 지는 경우가 가끔 있긴 한데..

멀리건으로 소멸 들고가기엔 너무 핸드가 무겁기에

가벼운 제압기와 독사, 코브라, 종말이, 점쟁이 들고 가시면 될거 같아요

전 독사랑 혼절 점쟁이 들고 가서

탈진 짤짤이 + 혼절 & 소멸 등으로 시간을 끌다가 적 손패를 말리게 해서 이기는 방법으로

클리어 했습니다.

제가 했던 덱에서 특이점이라 하면

늪수액괴물과 알렉스트라자를 사용했다는 점인데요

상대 무기가 정말 많이 나오기에 5/2 짜리를 깨도 좋고

만약 실바가 티리온을 데리고 오지 못했고,

티리온을 코브라, 독사로 잡았을 경우 5/3 파멸의 인도자가 생기는데

이 파멸의 인도자를 깨주는것도 매우매우 좋기 때문에

저는 수액괴물을 하나 넣어 봤습니다.(소멸,그밟 때문에 또 들어오면 또 깰 수 있어서 정말 좋음)

그렇게 알렉 나오기 전까지는 도적 기본 무기를 이용해 방어도 15를 최대한 깎아두고

알렉을 이용해 체력 30을 15로 바꾸어 15딜을 절감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이 패거리 카드도 중요한데요

기본 탈진 도적 같은 경우엔 점쟁이 위주로 패거리를 사용하고

필요에 따라 대지 고리회 선견사에 이용하기도 하는데요

여기서는 상황에 따라 독사나, 코브라 한테 사용해 주는것도 나쁘진 않더라구요

물론 천보있는 놈들은 영능으로 천보 벗기고 때려야 해서 아프긴 하지만

독사나 코브라도 나쁘진 않더라구요

제가 깼을땐 1 점쟁이 1 선견사 하긴 했는데

점쟁이한테 그밟쓰시고 독사한테 패거리 한 장 쓰는것도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소멸이나 혼절을 무조건 찾아야 하지 않는 이상 점쟁이는 웬만해선 혼자 내지 않는게 좋더라구요

혼절을 통해 상대 패를 무겁게 해주시고 브란 점쟁이 소멸로 핵심카드 대부분을 태웠고, 이제 버티기

싸움만 남았다면 선견사에 패거리를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최대한 소멸이랑, 혼절도 아끼고

중간중간에 종말이 던져주면 웬만해선 종말이 정리를 안하더라구요

명치 맞으면서 한턴씩 한턴씩 버틴뒤 나중에 탈진 1뎀과 패거리로 불린 하수인 계속 꺼내면서

1딜씩 1딜씩 차근차근 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은근히

이 자식이 핸드에 있는게 맘에 걸릴 때가 있고, 소멸 때문에 여러장 들어오는

경우도 있어서 방어구 제작자를 독사나 코브라로 하나 정도 처리 가능하다면 코도를 한 장 빼주시고

광기로봇을 하나 더 넣으셔두 됩니닷

무엇보다 중요한건

탈진 도적을 그래도 조금이나마 해보셨거나, 남이 하던걸 많이 보신분들은

금세 하실 수 있는데

저같이 도적을 주로하지 않는 유저들은 좀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ㅜㅜ

마지막에 킬각나왔을때의 사진을 캡쳐했었는데 안올라가네영,,ㅜ

더 자세하게 쓰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요기까지만 쓰고 공략을 마치도록 할께여

더 궁금하신건 덧글로 질문 남겨주세영

(똥덱일수도 있으니 너무 욕하지는 말아주세여.. 그래도 전 2트만에 클리어해서 알려드리는건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