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차 나와서,
'전역 전에 전설 달아보자' 하고 열심히 달렸습니다!혼돈의 확장팩+막차 버프를 받고 결국 달았네요!!!와아아아
직접 덱을 짤 실력이 아니라 카피덱으로 이것 저것 해봤는데 이 덱이 제일 승률이 좋았습니다.
아마즈가 어제 트위치에서 하던 따끈따끈한 덱인데요
현재 유행하는 크툰전사, 씹랄, 느조스도적, 위니흑마 상대로 안정적으로 승리가 가능했습니다.(북미섭기준)
씹랄,위니는 드로우가 잘 풀려야 해서 마음을 졸여야하기는 하지만(제발 해리슨!!)
어쨌든 현메타에서 그렇게 불리한 매치업은 없는 듯 싶습니다.
덱 컨셉은 무조건 버티는 겁니다.
컨트롤덱들 상대로는 서두르지 말고 느긋하게 탈진까지 가자는 심정으로 하고
그냥 찔끔 찔끔 하수인들 내면서 힐로 버티다가
느조스 내면 이깁니다.
이 덱 운영이 쉬운 게 명치냐 하수인이냐 생각할 필요도 없고, 적이 어떻게 대처할 건지도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결국 마무리는 느조스나 탈진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어그로든 컨트롤이든 초반을 지나면 매우 안정적입니다.
드로우가 별로 없어서 끝까지 버티면 탈진싸움 가도 이깁니다.
어그로덱들 상대로는 덱이 잘 풀리기를 기도하는 수 밖에 없네요.
예언자만 잡혀도 일단 무사하게 3코까지는 가고
무기 허수아비 골렘이 잡히면 대처가 가능했습니다.
그러다 마나모여서 힐 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안정적이었고
씹랄은 둠해머 타이밍에 해리슨 드로우가 꼭 필요했습니다.
빨리 전설달아보려고 어그로덱들로 게임을 빨리 끝내려는 것보다
이런 느리지만 안정적인 덱을 사용하는 게 오히려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벌써 30일이네요. 다들 전설 다시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정말 열심히 전설 달아보려고 덱트래커까지 사용했습니다.
덱을 저장 안 하고 사용하다가 1급부터 와 진짜 전설 다나 싶어서 덱 저장하고 열심히 했는데
성기사는 다 아마즈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