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흑은 방밀이 많을때, 템법은 냥꾼이 많을때, 말리도적은 그외에, 주수리는 멘붕했을 때 돌리며 전설갔습니다.
실력이 미천하며 도적장인도 아니지만 말리도적을 해보며 너무 재미있어 글을 써봅니다.
기름도적 이래로 이렇게 재미있는 덱은 처음이네요.
말리도적으로는 4급부터 전설까지 조금 느린 덱들이 보일때 주로 쓰며 올라갔습니다!
승률은 60% 언저리 정도 나왔네요.
> 요즘은 라그메타라도 해도 될 정도로 많은 덱에 라그가 들어갑니다.
그래서 말리도적에도...? 라는 마인드로 넣어본것이 생각보다 굉장히 효과를 보았고 이 덱으로 굳혔습니다.



콤보에만 지나치게 의존도가 높은 단점을 해소시켜줍니다.
Q. 주술사 냥꾼이 판치는 메타인데 안그래도 초반에 막기가 버거운데 무거운 라그까지 넣어서 버텨질까?
A. 저도 처음에 그런 생각을 했으나 크게는 차이가 없습니다.
이유는 
같은 딜카드를 초반제압기이자 드로우카드로 바꿔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래 같으면 데미지가 부족하기에 아낄지 굉장히 고민하며 써야했던 절개와 독칼을 조금 더 편하게 제압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라그의 존재로 어느 정도는 데미지 보장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로 터지는 게임도 더러 있구요.
○

< >

-언더시티를 쓴다면 조금 수월하게 초반필드를 정리할 각이 나오는 경우가 있고 반즈 꽝 확률이 내려갑니다마는 칼잡이는 1코스트라서 연계하기에 굉장히 좋다는 점과 후반에 드로우되어도 언더시티와 다르게 전투의함성이기에 즉발로 변수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취향에 따라 쓰시면 됩니다만 1장은 칼잡이를 쓰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1장 칼잡이 고정에 나머지 1장을 바꿔가며 썼습니다.
○

< >

-사실 바꾸면 이 덱의 정체성이 없어지는 느낌입니다마는... 정 주수리가 너무 많은데 난 말리도적을 꼭 해야되겠다 하시면 바꿔서 하십시오. 정리하기에 아무래도 조금 더 수월하겠습니다만 저는 굳이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제 경우 승률도 라그를 넣었을 경우가 좋았습니다.
+뒤의 카드는 다른 핸드상황에 따라 판단하여 가져가셔야 합니다.

는 후공일시 들고가주며

은 보통 들고가지만 패에 만족할만한 하수인이 한장도 없다면 과감하
게 갈아줄만도 합니다.
이런식으로 잡히면 상대가 위니류일때는 가져갈만 합니다
이런식으로 잡힐 시 상대 직업을 생각하여 반드시 짤라줘야하는 3체력 하수인이 있다면 들고갈만 합니다
ex)지룡, 트로그 등
-----------------------------------------------------------------------------------
저는 오히려 요즘 방밀보다는 명치치는 해적전사를 더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방밀이라고 속단하고 무겁게 들고가다가는 큰일 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이걸 미리 알수도 없고 결국엔 ㅇㅃ... 읍읍
위니라고 생각하시는게 편합니다. 90%가 위니구요. 막으면 이긴다는 생각으로 아끼지 말고 가진 딜카드 쓰면서 명치를 지켜줍시다. 얘랑은 말리고스로 데미지 넣어서 이기는 시나리오는 거의 어렵습니다. 필드를 조금씩 이득보면서 잡아가야합니다. 가끔 리노만나면 아예 30딜이상 풀콤을 노리시고 카드를 모으시거나 상대가 리노를 쓰고 싶지 않은정도의 체력을 유지시키며 원콤을 노리는게 좋습니다.
1턴 비밀지기를 끊어주는게 중요하기에 기습 찾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냥꾼 후공인데 비밀지기 못잡으면 동전 여사냥꾼에 + 비밀폭격에 게임이 터질 수도 있습니다. 비밀 수수께끼 순서대로 잘 푸세요~~!!
드루랑은 반반이거나 조금 좋다고 봅니다. 물론 사기 오지게 치는 드루는 못이깁니다. 도굴꾼을 찾아주시고 후공일시 초반밴클올인에 꽁승하는 경우도 종종 있긴 있습니다.
퀘스트도적상대로는 조금 힘든편인듯 합니다. 미러전이라 결국엔 멀리건싸움이긴 하지만 은폐된 가젯잔이나 하수인들을 잡을 방법이 없어요 ㅠㅠ
리노흑 상대할때와 비슷한 마인드로 하시면 되구요, 11월 시즌 들어서 천보기사가 갑자기 자주 보이니 기습요원정도는 들어왔다면 굳이 안갈아주셔도 될듯 합니다.
문제의 쓰랄입니다만 솔직히 말해 힘든건 확실합니다. 그래도 초반만 강도와 기습 요원등을 활용하고 반즈로 사기쳐서 버틴다면 중후반 운영부터는 가젯잔으로 사기치며 이득보면 할만 하실겁니다.
사제... 야캐요... 그냥 사제가 반즈에서 라그같은거 뽑아서 부활시키지 않는 이상 웬만하면 이겼습니다.
쉽지 않습니다. 템포법이 많은데 불꽃고리 쓰기 좋은 필드를 만들어 주지 않는것이 가장 중요하며 필드를 잡았다고 할지라도 번카드로 달려버려서 지는 경우가 꽤나 많기에 초반에 명치도 어느정도는 지켜놔야 합니다. 템포법의 가장 큰 단점이 빠른 패마름이기에 패가 마를때까지만 피 16~20(2염구+얼화=15)사이를 최대한 유지하며 버텨주세요. 냉법상대로는 최대한 초반부터 달려주시다가 상대가 필드 얼리기 시작하면 라그를 활약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그 외
말리도적이라고 반드시 말리콤보로 이겨야하는건 아닙니다. 필요한땐 사악한 일격 같은 카드도 과감하게 가젯잔의 드로우 재료로 사용할줄 알아야 하며, 또 딜보존을 위해 차라리 명치를 맞는것이 나은 판단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운영과 머리싸움이야말로 도적을 하는 참맛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천한 실력으로 어떻게 지난달 운수가 좋아서 전설을 갔지만, 느낀바를 말씀드리자면 하스스톤이 생각보단 집중력과 사고를 많이 요한다는 것입니다.
첫번째로 랭크를 올리려면 절대 다른 것과 게임을 동시에 하지 마세요. 게임에만 집중하도록 합시다.
두번째로 굉장히 당연해보이는 코스트 플레이도 내지말고 한번만 생각해보세요. 더 좋은 플레이는 없을까?
마지막으로 상대 플레이를 생각하고 설계하세요.
여하튼 결론은 그겁니다. 여러분 말리도적하세요!!! 발리라는 이뻐요!
전설인증
친추 가능하신지 묻는 쪽지가 가끔 오네요...
부담없이 요그님맙소사#3324로 친추주시면 됩니다!!
>저는 이덱 저덱 다 돌리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꼭 말리도적만 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잘 못하지만 말리도적 관전을 원하시면 말리도적 해달라고 말씀해주셔도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