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적 : 발리라 생귀나르 | |
|---|---|
| Rogue : Valeera Sanguinar | |
| 덱 구성 | 21 9 0 0 |
| 직업 특화 | 56% (직업 17 / 중립 13) |
| 선호 옵션 | 죽음의 메아리 (40%) / 전투의 함성 (27%) / 도발 (13%) |
| 평균 비용 | 3.7 |
| 제작 가격 |
|

보랏빛수습생입니다.
웬일로 하스돌에 야생전 특집 주제가 나왔길래 들어가봤습니다.
그간 말로는 들어왔지만, 죽군과 썩은위액에 느조스가 정말 강력하더라고요.
지금이 정규전 역사상 가장 느린 메타라고 하지만 야생은 더 느립니다.
그 말은......
얘를 쓰기 최적화된 곳이라는 말이죠.

정규전 도입 직후부터 연구하면서 등급 올리는 데 공을 많이 세운 덱입니다만
현재는 무엇 하나 부족한 게 없는 스랄을 상대할 수 없어 봉인을 해뒀습니다.
모든 하수인을 처리해야 하고
센놈 내면 사술에
잔뜩 깔면 혼소차 번폭
피니시는 썬더블러프 피욕에 알아키르/라그까지
대체 뭘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더라고요.
하지만 야생은 그런 걱정이 없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덱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덱이 완성되었을 때는 제 덱이 굉장히 가벼웠습니다.
빠른 템포의 덱을 상대하기 위해 저코 하수인의 비중을 높이고
후반 뒷심을 아눕아락과 느조스에 올인하는 극단적인 덱이었죠.
아눕이 무거워서 그렇지, 무한대로 8딜 하수인을 낼 수 있다는 점은 굉장히 특이한 메커니즘이고
컨덱을 상대로는 얘만 찾으면 게임이 끝나기 때문에 덱의 형태가 어떠하든 상관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덱을 만나도 승률을 최소 반은 챙길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는 정규전 환경에 맞춰서 만든 거죠.
야생은 보통 덱이 묵직한 편입니다.
대신에 초반에는 하는 게 별로 많지 않아,
덱메이킹을 할 때 저코 하수인을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자유로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무겁게 만들었다는 게 특징입니다.
몇가지 특이한 카드만 설명하겠습니다.
: 2번째 요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즉발 2딜은 같거든요.
그리고 반즈로 진짜 요원이 나오면 빡치지만 얘는 아니죠.
: 어차피 느린 메타, 독극물로 이득 보기 굉장히 좋습니다.
특히
이게 나오면 느조스+그밟 후 (8코)느조스+피엉겅퀴로 총 3번을 쓸 수 있어요!
: 사실 이 덱에서 가장 애매한 자리입니다. 튜닝할 때 가장 먼저 빠지겠네요.
하지만 마냥 필드 내줄 것도 아니고 반즈로 나올만한 도발은 하나쯤 더 필요했습니다.
리노덱이라서 썩은위액 2장을 못 쓴다는 거 때문에 넣었습니다.
: 이게 왜 특이하냐고 할 수도 있는데, 저는 타우릿산과 고민하다가 투입했습니다.
타우릿산으로 줄여서 이득 볼 상황이 제 생각만큼 나오지 않았거든요.
죽메가 이미 많아서 느조스로 확정 소환이 안된다는 걸 감수하고...
박사님 파워가 굉장하다는 건 저도 압니다.
문제는 폭탄 2개가 죽메라는 것 때문에 느조스로 살아날 대상이 되고,
이미 덱의 죽메 하수인은 10장이나 됩니다.
지금 쓰는 것들도 많은데 느조스로 가득 채운 필드에 폭탄 섞여있는 게 달갑지는 않거든요.
그래도 투입을 고려하고는 있으니, 여러분은 입맛대로 튜닝해보시길 바랍니다.

다음 턴 탈진으로 2뎀을 먹지만
마지막 1뎀을 못 주고 항복해야만 했던 불쌍한 사제......

3턴부터 기수로 방어도 갉아서 방밀 못 쓰게 플레이한 게 굉장히 크게 작용한 판입니다.
상대는 말체덱이고 저는 느조스를 못 잡았지만 10턴만에 상대 피를 10으로 떨궜습니다.
뭐 대강 이런 느낌입니다.
아눕아락 없는 분은 대체 카드로 심연 속으로를,
파괴 공작이 없는 (저같은) 분은 암살을 쓰면 됩니다.
그외 전설 대체는 알아서.
아무리 야생이라지만 제가 덱팔이처럼 느껴지신다면 어쩔 수 없죠.
하지만 아눕아락은 400가루가 아닙니다.
아눕은 좋아하는데 정규에서 못 써먹겠다면 야생으로 오세요.
컨덱은 씹어먹을 수 있을 겁니다!
지금까지 보랏빛수습생이었습니다.
어쩌면 이번 달은 야생으로 등급전을 할 수도 있겠네요.
혹시나 구경 오는 분 계실까봐 배틀코드 남겨놓겠습니다.
Alche#3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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