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나가서 정말 미친 듯이 재밌게 했던 덱입니다. 부대 안이라서 인증 사진은 올릴 수 없지만
여기 인터넷 페이지에 기록이 남아서 기록이나마 첨부합니다.
초기버전이긴 한데..
현 대세인 쓰랄에 강하며, 사냥꾼에 약합니다. 나머진 반반 정도인거 같습니다.
덱리스트는 유동적으로 계속 바꿔가며 했습니다.
성스러운 일격 2장 -> 북녁골 2, 늪수액, 대규모 무효화(퀘벤퀘 도적 많이 만날 시)으로 대체 가능
산악 거인 2장 -> 황혼의 비룡, 어둠골 연금술사로 대체 가능
무클라 -> 해리슨, 고통의 수행사제로 대체 가능
휴가 때 5급까지 승률 좋을땐 11승 2패까지 가며 올린 덱입니다.
하스스톤은 코스트와 드로우에 묶인 게임이라
누가 더 오버코스트 플레이를 하는가, 누가 더 드로우를 많이 보는가에 따라서 승패가 결정 됩니다.
그런면에서 안그래도 수동적인데 드로우도 약한 사제는 필연적으로 약한 직업일 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하게도 다른 직업의 드로우 카드들
패 1장을 소모하여 패 1장을 얻기 때문에 패순환은 가능해도 패추가 수급은 불가능합니다. 심지어 하수인이 있어야 하는 조건이 있죠.
하지만 이러한 패널티를 감수한다면 사제는
콤보를 통해 오버 코스트 플레이가 가능한 직업이기도 합니다.
모두가 아는


같은 카드들이 그런 예죠.
를 사용합니다. 확실히 상대 패가 늘긴 하지만
거기에 도적 카드거나 드루이드 카드였으면, 아니면 3/4스탯이었으면 사기 소리 들었을

를 채용합니다.
벨렌 정분 콤보는 동전이 있거나 항상 타우릿산을 써야해서 상대방이 예상 가능하고 템포가 느린데
1장만 줄여도 벨렌 정분 콤보가 가능해서 유용할 떄가 많습니다.
드루이드 비전거인과 비슷한 느낌으로 사용합니다. 생각보다 사술, 마격을 빼는 하수인이 많아서
하드캐리할 때도 많습니다. 산거로 체력좀 깍으면 벨렌 콤보 필요없이 피니셔를 볼 때도 있고..
정말 재미있는 덱입니다. 휴가가 끝나 부대에 복귀한게 너무 아쉬울 정도로.. 좀 유니크한 전설들이 많아서
많이들은 못하시겠지만 다음 가젯잔 시즌 전까지 저는 이 사제덱을 거의 많이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제 여러분 즐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