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적 : 발리라 생귀나르 | |
|---|---|
| Rogue : Valeera Sanguinar | |
| 덱 구성 | 20 9 1 0 |
| 직업 특화 | 56% (직업 17 / 중립 13) |
| 선호 옵션 | 전투의 함성 (37%) / 죽음의 메아리 (27%) / 연계 (10%) |
| 평균 비용 | 3.3 |
| 제작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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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수습생입니다.
서론 듣는 거 싫어하실테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이 카드가 안 쓰이는 걸 안타까워했습니다.
기껏해야 황금 원숭이로 나온 걸 쓰죠.
컨트롤덱 상대로 최강의 카드라 전용덱을 꼭 짜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고대신 팩과 함께 너프로 인한 가루 이득을 보면서 아눕아락을 만들었고,
덱 짜고 운영하긴 어렵지만 재미를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이 덱은 완성형은 아닙니다.
다만 술사/냥꾼/기사와 같은 어그로에 대항하고
미드/컨트롤을 상대로 아눕아락을 통해 압박하는 것을 목표로 심도 있게 연구 중입니다.
이 덱은 아눕아락만 매턴 내도 안전하게,
또 그로 인한 압박이 가능하도록 버티는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다른 덱보다 제압기, 광역기 등의 비중이 높고
따라서 조건이 맞는 카드를 사용할 때 큰 이득을 볼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을 때 어떻게 풀어나가는지가 덱 운영의 핵심입니다.
섣불리 따라하시면 등급 별똥별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 6급에서 이 덱으로 등급 유지를 하고 있으며,
당장의 목표는 이 덱을 더 연구해 5급으로 올리는 것입니다.
이 덱은 아눕아락, 또는 황금 원숭이의 출현까지 수비적으로 대응합니다.
현재 고민 중인 두 카드입니다.
나이사로는 공격력이 모자란 ![]()
![]()
등을 잡을 수가 없어 암살을 씁니다.
다만 어떤 덱을 많이 만나는가에 따라 나이사와 번갈아 채용합니다.
처음에는 아눕아락에 뒷심을 밀어주려고 투입하지 않았는데,
카운터에 집중하다보니 덱 자체의 파워가 약해지는 면도 있고
아눕아락을 내기에는 상황이 꼬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때를 위한 보험으로 넣은 카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체 스탯도 좋고, 후반 힘 싸움에도 밀리지 않도록.
가능하면 아눕아락이 이미 나와 있을 때 소환하는 걸 추천합니다.
이 덱을 연구하면서 이것저것 많이 넣어봤습니다.
그러다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거나
이게 더 효율이 좋지 않을까 해서 빠진 카드들이 있습니다.
어그로가 많이 보인다면 이런 구성도 좋습니다.
다만 덱의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면 때문에 핀리로 바꾼 상태입니다.
폭칼... 써보니 너프될 만하겠더라고요.
분명 좋은 카드입니다.
다만 리노를 복사해 10코에 아눕아락과 함께 1코 리노를 내는 플레이가 많은데
리노를 지켜주지 못하면 상황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물론 실바 라그라던가, 소소하게 선견자나 행상인 등을 복사할 수도 있는데
그렇게 하자니 효율이 떨어져서 뺀 상태입니다.
하지만 언제든 투입을 고려하고 있는 카드 중 하나입니다.
패로 되돌리는 건 보통 침묵의 상위호환이라고 하죠?
다만 크툰덱이 나오면서 효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추종자를 되돌렸다간 크툰이 더욱 높은 공격력을 얻고
크툰을 되돌리는 건 자살 행위니...
얼굴 없는 화염투사에 대응하는 데는 좋지만 그놈의 크툰...
버티기 위해 오랫동안 투입한 카드들입니다.
광기로봇은 썩은위액 대체재로,
누더기골렘은 폭칼과 같은 광역 대체로 넣은 카드인데
다른 카드를 이것저것 넣다보니 빠지게 되었습니다.
다시 넣어야 되나 하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제거류가 좀 있는 대신 힐/도발 합쳐서 3장이라...
아직까지 완성되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올리는 이유는,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쉽게 생각할 수 있는 크툰덱, 말리도적, 손님전사 등을 따라하는 것보다
내 색깔이 들어간 덱을 짜서 주어진 환경을 이용하는 게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짠 덱 중에서 가장 어렵고
퍼즐 맞추듯 머리 쓰는 것도 힘들지만
카드게임의 묘미를 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손을 뗄 수가 없습니다.
어그로덱을 상대로 웨이브를 막아내면서 리노로 항복을 받아낼 때,
크툰덱을 상대로 하수인 싸움에서 밀리지만
버텨낸 후에 아눕아락 무한리필로 역킬을 낼 때,
무튼 머리 엄청 쓰지만 이길 때의 쾌감이 너무나도 좋았기 때문입니다.
하스돌에서 이 덱이 나온다면,
덱의 구성을 바꾸셔도 상관 없습니다.
저의 주관으로 짠 덱과 타인의 판단으로 짠 덱은 다를 수밖에 없고
들어간 카드의 선택지가 늘어날수록 덱의 완성도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관심 있는 사람들이 가지고 놀면서
집단지성에 의해 진보하는 보습을 보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구의 기틀을 제공해주신 '잔형'님께 감사드립니다.
http://hs.inven.co.kr/dataninfo/deck/view.php?idx=108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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