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4월시즌 전설, 템포전사
하스스톤 시작한지 2년만에 드디어 전설에 입성~! 막차를 탔습니다 ㅎㅎ
덱은 은빛올빼미님의 템포전사덱을 카피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템포전사를 하면서 시즌 막바지의 5등급 ~ 구간의 특성을 잠시 살펴보고 안내해드리고자 글을 적습니다.
정확히 세보지는 않았습니다만 대략 50판 정도를 임했습니다.
5등급에서 4등급까지는 스고수님의 느조스힐기사를 통해 올라왔고
3-4 등급에서 정체기가 와서 '템포전사'로 덱을 전환했습니다.
고등급(5-전설)에서 가장 많이 마주치는 직업군은 단언컨대 술사입니다.
사실 템포전사를 하면서 가장 만나고 싶은 직업군이 되었습니다. 초반에 손패에 따라 좌우되겠지만
템포전사도 말그대로 템포가 빠르기때문에 밀리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위기는 몇번씩 있습니다.
특히
이런 경우에는 끌려가다가 결국 서렌더를 눌렀습니다.
술사전에는 손패가 가장 중요한데 템포전사의 경우 3-4코진에 많은 하수인이 배치되어있어
역시 '무기'를 잡는 실력이 필요합니다.
<가장 좋은 손패는 이렇게 뽑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고대신에서 추가된 '피에서 수액을'과 '구울'은 대 어그로, 위니덱에 최적화된 카드입니다.
그 중 피에서 수액은 무기를 뽑지 못했을 때 차선책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만큼 좋은 카드입니다.
또한 '격노' 효과가 많은 덱인 만큼 내 하수인에 써면서 필드를 장악하면서 격노효과를 발동 시킬 수 도있습니다.
저코스트 주문인 만큼 활용도가 매우 높고 필드 장악력도 높혀줍니다.
후반에 가면 갈수록 도발 하수인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초반에 잘 이끌어나간다면 어느 직업보다 쉬운 직업군이
바로 '주술사'입니다.
2순위는 위니 흑마입니다.
위니흑마는 언제나 강력한것 같습니다. 임프폭발이 사라지더니 연계카드들이 수두룩하게 나오더라구요
특히나 어둠골 원로원의 경우에는 마격을 쓰기엔 아깝고 안쓰자니 명치가 너무나 아픈 하수인입니다.
(하지만 카드는 아끼면 똥이 될 수도 있으니 못막을 것 같으면 마격을 써주는게 맞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어려웠던 직업군이 위니흑마였는데 이 역시
너무나 쉽게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구울은 3코스트에 바로 나가지말고 상활을 보고 광역기 대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템포전사의 운영법이 모든 덱들과 무상성인 만큼 손패 잡는 법과 후반 운영법이 정형화되있습니다.
손패는 주술사전과 마찬가지로 저코스트 위주로 '마나커브(순환'이 잘되는 카드로 내주시면 됩니다.
또 마나는 안남도록 써주시는게 가장 좋다고 전 생각합니다 ^^(주관적인 생각)
하지만 템포전사를 하면서 아쉬웠던 점들도 있습니다.
한번 필드를 잡히면 잘 빠져나가지 못한다는 점인데요. 이는 광역기의 부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빅덱이 판치는 판국에 마격 2장으로는 매우 힘들더군요.
때문에 템포전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직업군의 경우에는 느조스힐기사, 크툰성기사, 미라클도적, 용사제 등등 올라가면 갈수록 더 많은 덱들을
만나게 되더군요. 그런데 대부분 전설을 달고 실험적으로 혹은 한번해볼까? 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쉽게 쉽게 올라
왔고 템포전사 특성상 필드를 잘잡기 때문에 그다지 위협이 되진 않았습니다.
템포전사는 정말 좋은 덱입니다. 과거 손님덱의 영광을 찾을 덱이라고도 생각되더군요.
모두들 템포전사로 전설 꼭 가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모자란 글 봐주시느라 수고해주신 독자분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궁금한게 있으시면 카루민#3102로 친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