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쥐입니다.
이번달은 스타2 유즈맵에 빠져서 하스스톤에 거의 접속을 못했네요..
새로운 카드가 나온다고 하니 지금 덱을 짜봐야 얼마 못갈거 같아서 짜기도 귀찮고..
이번달도 역시 다른사람들이 많이 하지않는 기사와 사제로 올라왔었는데요 어느순간부터 한계가 보이더라구요.
랭크에서 주술사6 드루2 법사1 전사1 정도 보이는 것 같네요
스랄을 응징하고자 방밀전사에 어그로를 상대하기에 적합한 카드들로 구성을 하니 스랄은 잘잡는데 노루가...
확실히 지금메타는 스랄이 최정상일 수 밖에 없는 메타인 것 같습니다.
주문공격력 버프만 있다면 값싸고 강한 광역기와 무기, 사술이라는 뛰어난 제압기, 하수인 늘어나는 속도!
모든면에서 지금 스랄이 뛰어나기에 스랄을 상대하는 방법은 스랄밖에 없어보였습니다.
11월 29일 새벽 5시 4분에 5급 별2성으로 출발해서 9시 20분경 전설 도착했는데요
역시나 많이 게임하는건 스랄 미러 매치였습니다. 요즘 스랄이 다 거기서 거기긴 한데 한두장 바꾼 정도더군요.
스랄과 전사가 많이 매칭된다 싶으면 번폭을 한장 줄이고 수액을 한장 더 채용해서 무기파괴를..
드루이드가 많이 보인경우에는 번폭대신 나이사를 넣고 돌렸었습니다.
나이사를 채용한 이유는 요즘 제가 하스를 안해서 메타가 어떻게 변했는진 잘 모르겠는데 이샤라즈가 엄청 많이보여서 넣어서 사용했습니다. 스랄의 경우에는 나이사를 쓰기에 부담없는 마나 커브를 가져서 괜찮게 사용했습니다.
마법사의 경우에는 퍄퍄로 인해 게임이 터질 것 같으면 번폭 2번을 몰아서 쓰더라도 잡는 플레이를 해서 많이 이겼네요
다른 공략이랑 덱구성도 뭐 비슷비슷하니 이것 저것 비교해보시고 손에 맞는 덱으로 맞춰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공략글을 올리고 나면 항상 불평하시는 분이나 질문하시는 분들이 이 덱으로 어떻게 이겨요? 이걸로 이긴거 맞음?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데 덱레시피는 그때 그때 랭크기준에 맞춰서 변경해가며 사용해야 합니다.
언제까지나 똑같은 덱으로 똑같이 할 순 없어요. 이 덱이 계속 보이면 이 덱에 대한 공략이 나오기때문이죠.
같은 덱이라고 해도 누구는 달리는 플레이를, 누구는 내 하수인을 지키기 위해 정리하는 플레이가 나올 수 있습니다.
플레이를 해보시면서 자기가 생각할 때 필요한 카드를 넣어보시고 맞게 수정하시면 승률이 높아질 수 있다 생각해요.
새로운 카드가 나오기전까지는 아마 스랄이 최정상에 위치해서 계속 보일 것 같습니다.
가젯잔이 나오면 이것 저것 연구하면서 하스스톤에 다시 재미를 붙여볼 생각이구요.
주술사의 시대도 어떻게 보면 마지막일수도 있으니 조금만 참아봅시다.
저도 스랄 만나면 아 또 스랄이야.. 라고 했었는데 시간이 없다보니 스랄만큼 빠른덱이 없었습니다.
한게임 내주더라도 2~3게임 연달아 따버리고 연승할땐 8~9연승할정도로 빠르게 올라왔습니다.
이 덱은 시간이 얼마 안남았지만 필요하신분께 도움이 되고자 올려드립니다.
ps. 시즌말에는 어그로류 덱이 판칠텐데요. 스랄을 해도 못올라가겠다 싶으신분들은 카운터 덱을 준비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얼방, 방밀, 크툰드루, 무가옳기사, 리노흑마 정도로 돌려가며 썼었습니다.
그럼 건승기원합니다.
스랄이라 욕을 많이 먹을 것 같습니다 ^^;
이유있는 비판 비난은 받아들이나 이유없는 욕설은 하지말아주셨으면 하네요.
이 덱이든 다른 덱에 대한 질문이 있으시면 확인하는대로 답변해드립니다.